[김수종 칼럼]영주 판타시온리조트 해결책은 있다
[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 현재 영주시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과제는 완공직전에 부도가 나서 흉물이 된 ‘판타시온리조트’에 대한 난제를 푸는 일일 것이다. 지역의 시장`정치인`공무원 모두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누구하나 속 시원하게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도 없는 것이 마음 아픈 현실이다. 우선 7~8년 이상 방치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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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칼럼]금산도 반은 실패(?)한 ‘인삼세계엑스포’ 영주에 유치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영주시는 작년 ‘영주풍기인삼축제’의 외연확장을 위해 금산에서 3번이나 치룬 ‘금산인삼세계엑스포’를 영주에 옮겨오는 ‘풍기인삼세계엑스포’ 유치계획을 들고 나왔다. 장밋빛 청사진은 거창하다. 작년 10월 21일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세계 속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 위상강화를 위해 ‘202…
[김수종 칼럼]영주 지역기사를 빠르게 읽고 정리하여 다시 분석하는 방법
[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고향 영주에서 가끔 친구나 선`후배들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1년에 겨우 5~6번 영주에 내려오면서 어떻게 그렇게 구체적으로 고향 소식을 알며, 다양한 주제의 칼럼을 쓸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다음으로는 이런 저런 내용을 더 담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추가적인 제안이 몇 건 있다. 나름 의미가…
[김수종 칼럼]무섬마을 주민들에게도 수익이 더 돌아가야 삶이 신난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지난 2013년 8월 문화재청이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한 무섬마을은 소백산`내성천`부석사`소수서원`희방사`금성대군신단`죽령옛길`소백산 자락길 등과 함께 영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에 하나다. 정말 조용하고 운치 있는 마을이라 연중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나는 특히 봄`가을…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함께하겠습니다.
【타임뉴스=김민정기자】 요즘 성폭력 피해 폭로 미투(#Me too) 운동으로 인해 대한민국에 큰 사회적 반향이 일어나고 있다. 미투 운동이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도 그렇다’라는 뜻의 'Me Too'에 해시태그를 달아(#MeToo) 자신이 겪었던 성범죄를 고백함으로써 그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
김민정 |
[김수종 칼럼]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로 진정한(?) 의미의 도시재생이 되도록 해야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 최근 영주에도 늘고 있는 빈집문제와 이를 포함한 ‘도시 재개발’과 ‘도시재생’이라는 화두에 나도 고민과 생각이 많다. 오랫동안 “도시재생은 사기다”라고 주장하는 친구의 SNS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 내용은 건축공학박사인 친구가 대학원 시절에 배운 용어에 관한 것이다. “Benign Neg…
[김수종 칼럼]소득 불평등 해소와 대학 무상교육이 대안이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보수적인 인사들이나 부자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 말이기는 하지만, 현재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우선 급한 과제는 ‘비정규직을 포함한 고용문제’와 사회전반적인 핵심과제인 ‘소득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 다음은 소위 흙수저, 금수저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환경의 균등·균질화다. 돈이 …
[김수종 칼럼]대학까지 의무의료, 무상교육 시행하면 출산은 늘어난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료 중에 누구나 주목하게 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출산율의 급격한 하락 현상이다. 지난 2월 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태어난 아이 수가 35만8000명이다. 한 해 출생아 수가 2002년 처음 40만 명대선이 무너진 뒤 15년 만에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30만 …
[김수종 칼럼]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행정으로 탈바꿈했으면 좋겠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 최근 지역에서 나온 기사 중에 깜짝 놀란 것이 하나 있다. 하나의 시·군도 아니고 3개 시·도가 뜻을 모아 ‘산간오지를 순회하는 병원용 의료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 “경북 김천시에서 출발한 의료버스가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의 산골마을에서 …
[김수종 칼럼]영주에서도 덴동어미 화전가, 순흥초군청놀이 살려야 하지 않나요?
[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 일본 오사카 근처에 있는 효고현 다카라즈카시(宝塚市)는 인구 20만 명의 작은 도시에 연간 120만 명 내외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일본 어디에도 있는 온천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이곳에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바로 민간전철회사인 ‘한큐전철주식회사(阪急電鉄株式会社)’가 지난 1914년…
[김수종 칼럼]무소속 출마와 정당공천의 차이는 무엇일까?
[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 고향 영주에 살고 있는 친구 배준우(승규)가 며칠 전 자신의 SNS에 지역 정치에 관한 재미난 글을 남겼다. 그 내용은 “6.13 지방선거에 즈음하여. 먼저 시의원에 도전하시는 분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인구 10만 밖에 안 되는 시골 소도시에서 정치행위를 하시려는 분들은 무소속으로 출마하시길 권고 드립니다. 큰 꿈을…
[김수종 칼럼]정당70%·인물20%·공약10%, 최교일 의원 살길은 공천에 달렸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2년 전인 지난 20대 총선 이야기다. 당시 영주·예천·문경지역구는 최교일·장윤석·이한성·홍성칠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 경쟁으로 치열했다. 1차 경선에서 홍성칠·장윤석 탈락. 장 후보는 영주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그의 탈락을 보면서 그 어떤 꽃도 권력도 무한하지 않음을 배웠다. 꽃도 한철이지만, 권력도…
[김수종 칼럼]영주시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 김칫국물은 천천히 마셔도 된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영주시민들에게 ‘베어링업체 투자유치’라는 단어가 익숙해지기 시작한 것은 일진그룹이 영주공장 설립의사를 밝힌 지난 2011년 연말이다. 이후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유치와 최근에는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 등이 지속적으로 지역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이 사업을 보고 있자면 자…
[김수종 칼럼] 앞으로 영주·봉화는 청백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살길이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칼럼]1990년대가 되면서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이라고 하는 특화된 브랜드로 세상에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선비의 고장이라는 브랜드는 구체적 형상으로 그려지거나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선비라는 말의 실체를 두고 설왕설래하는 일도 생겨나고 있다. 여기에 선비라고 하는 브랜드를 사용하…
[김수종 칼럼]봉화군은 베트남타운을 만들고, 농민들에게 월급도 준다는데?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지역의 다양한 사업 가운데 놀라움 것들 자주 발견하게 된다. 물론 잘 준비되고 시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선거철이 다가와 막 던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금은 든다. 그래도 나름 의미가 있는 사업들이 몇 가지 있어서 살펴본다. 주로 지역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서는 쓰이…
[김수종 칼럼] 지방소멸의 시대, 매력 있는 동네엔 사람들이 제 발로 찾아온다.
김수종 칼럼니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 보통의 개발논자들은 주로 구도심을 전부 부시고 갈아엎은 다음, 전체를 다시 짓는 방식의 재개발을 원한다. 깨끗하고 보기에 좋고, 저비용으로 개발하기에도 편리하다는 논리다. 하지만 예전 추억과 역사는 모두 쓰레기더미가 되어 사라지고 만다. 이런 개발 논리와 콘크리트를 통한 건설문화는 아직도 한…
[김명숙 칼럼] 한국교회 주류교단, 정통인가? 이단인가?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한국 개신교에는 중세교회의 마녀사냥과 같은 이단 정죄와 시비가 끊임없이 있어왔고 그것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에도 장로교를 중심으로 한 주류교단들이, 성소수자를 품어주고 그 인권을 보호하는 일을 하는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를 이단이라 정죄했다. 또 예장통합 교단은 이단 숭배와 거짓 현혹을 이유로 ‘요가’와 ‘마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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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칼럼]아동 및 어르신에 편해야 살기 좋은 농촌 중소도시
김수종 칼럼리스트[영주타임뉴스=김수종 칼럼] 미래세대인 아동,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복지대책과 의무급식 및 장학금지원 등은 상당히 중요한 정책이다. 또한 1960~80년대 한국경제성장의 주역인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복지정책이 잘되어야 특히 지방 중소도시는 나름 안정적이고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다. 먼저 시골에 사시는…
[김수종 칼럼]지역 이름 이외에 농·특산물 브랜드를 만드는 것 자체가 예산낭비
김수종[영주타임뉴스=김수종] 늘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지자체마다 넘쳐나는 수십 개의 농·특산물 브랜드다. 사과는 작목반 별로 혹은 면단위 별로 이름이 다르고, 쌀은 농협별로, 정미소 별로 이름이 다르다. 영주풍기인삼은 가공자 별로 브랜드가 다르다. 영주풍기인견도 사업자 별로 브랜드가 다른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
[김수종 칼럼]민생보다는 언론홍보와 기념촬영에 바쁜 정치인들
김수종 작가[영주타임뉴스=김수종작가] 요즘은 상황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한때 정부기관에서 보도 자료를 많이 내는 곳 중에 하나가 산림청이었다. 다음이 농촌진흥청이었다. 점점 임업·농업수요가 줄고 있는 가운데, 일이 별로 없는(?)청이라 보도 자료를 통하여 언론홍보에 주력함으로써 존재감 과시와 새 사업을 선점했던 것이다. 오래된 고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