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문화회관 '강제징용 피해자 특별법(안)' 200여 명 성황, '가세로 불참' 섭섭..
▶ 사)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자협회(대표 이사 전재진) 고남면 본향, ▶1948년 우키시마 폭침 사건 2000여 동포 수장 밝힌 거인, ▶김좌진 장군 혈족 주장하는 한국내 인물들 허위 밝히고자 고군분투
이남열 | 기사입력 2024-05-08 14:38:44
[타임뉴스=이남열기자]일제 강점기 징용 피해자를 대변해 왔던 사)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자협회(대표 이사 전재진)는『일제강제동원피해자보상·배상특볍법(안)』발의를 위한 전국 순회 첫 설명회를 충남 태안군 문화예술센타에서 개회했다.

이 뜻 깊은 자리에는 관내 피해자 유족 200여 명이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태안군 가세로 군수는 일정상 참석치 못한채 박경찬 부군수가 대리 참석했다.

먼저 연단에 선 전재진 대표 이사는, ‘그간 여러분 앞에는 정부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행사에 귀빈으로 예우 받아야 할 분들은 바로 여러분이지 국회의원이나 군수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아직도 해방된 것이 아니며 일제 침탈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본 특별법(안)의 제정 및 공포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전 대표는 별도의 자리를 통해 ‘1948년 해방과 동시 징용 피해자 중 일부는 본국으로 송환되었으나 아직 일본에 남아 있는 우리 선대는 여전히 징용 중이며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우리 국가는 75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당장의 외교관계 악화만을 염두에 두고 전범의 책임을 묻지 않음으로서 미래 발생될 징용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국가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점을피력했다. '국가를 믿는 국민의 탄압과 고통을 여전히 방임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H씨는 ‘강제징용으로 피해를 입은 부모를 가슴에 안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행보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북면에서 왔다는 한 주민은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면서 '내가 내일 살아 있다면 그 시간 또한 지금의 현재‘라면서 ’이 뜻깊은 자리에 태안군수는 기타 일정으로 참석치 못한다는 통고는 매우 유감‘으로 표명하며 이날 참석한 김세호 전 군수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깊은 의미를 담은 듯한 모습도 포착됬다.

부산의 박형준 시장도 나섰다. “지난 80여 년간 이역만리 타국에서 돌아오지 못한 강제동원 피해자 분들 중 故 최명언님의 유해가 처음으로 돌아왔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사 청산에 앞장서는 여러분들의 노고와 함께 한다‘는 의지를 서신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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