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절망의 6년 가세로 군정 '민중의 반란으로 교정해야'..이는 절대적...
민중이 대중들에게 지배당하고 탄압받는 불운한 태안군
이남열 | 기사입력 2024-08-10 12:53:46

[타임뉴스=이남열기자수첩]2018.06.13. 민선7기 가세로 당선자는 원칙없는 모호함, 진정성 없는 빈말, 전통과 인정을 알지 못한채 새로운(해로운)것에 대한 호기심, 말말말만 앞세우고 있는 반면 행동없는 섬김행정, 효도군수 등 바람불면 찟겨질 깃발만을 주구장창 내세웠다.

지난 6년간 군정은 이치(理致)빠진 좌충우돌 럭비공이 되었으나 '말 못하는 795명의 공직자, 참소가 두려운 6만 군민, 견줄수있는 대상이 아니라며 멀리 하는 성일종 국방위원장, 덩이 무서워서 피하는 거여! 라는 듯 거리를 재는 김태흠 도지사, 서프라이즈 하다는 듯 고개를 흔드는 서산시장, 전현직 70여 명의 도의원까지 태안군 부조리와 압수수색 구속, 마구잡이 시민 고발 등으로 인해 충청남도정이 오염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왜 이리 (대중의 반란 없이)지루하게 늘어지는지 알 수 없는 태안' 이라는 비판도 거침없이 쏱아진다.

[가세로 군수와 함께]

한편 본지 기자는 '지난 40개월간 가세로 군수와 한솥밥으로 동거동락 했다' 고 자평한다. 군정 24시를 밀착 취재했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이 우주에 널린 진실이나 본질에 대해 알 수 없으나 다만, 같은 대중이 대중에게 지배받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군정농단이 벌어지는 원인은 그의 속성에 있다는 전제하에 그간 수집한 특정 부조리 사태만을 집중 나열한다.

먼저 본 기자수첩을 통해 본명 고타마 싯타르타인 석가(기원전 624~544년)와 임마뉴엘 칸트(1724~1804년)가 공히 언급한 '인간은 이 우주와 세상의 본질과 진실에 대해 알 수 없다' 고 하였듯 진실(진리)은 아니지만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고지한다.

또한 이들 사상가의 언명을 빗댄다면 자신이 본질 내지 진실에 대해 안다고 설명하거나 미래 광개토대영토확장 및 천하태안, 르내상스 태안 및 정책으로 행복한 슬로우시티한 태안을 주장하는 연설가들은 거짓을 앞세워 자신의 화려한 영화 내지 욕망을 획책하는 프로파간다로 보아도 무방하다. 이와 같은 견해는 농경사회가 시작된 1만년 역사 이래 보통의 세인들이 행복한 시대는 없었으며 다가오는 미래에는 더욱 불가능할 것이라는 고증(考證)을 반영했다.

이에 필자는 군정6년간 쌓여진 부조리를 수집한 텍스트(Test)를 참고해 가세로 군정의 '끝 없는 탐욕으로 곳곳마다 오염된 흔적을 남기는 엇박자 행정, 복군 34년을 통털어 강물이 넘치듯 쌓여가는 거짓말' 등은 단테의 신곡 '지옥의 방으로 불리는 아홉개의 현' 중 최소 9~ 5현에는 속할 것이라는 의심(question)을 지울 수 없다.

따라서 필자는 기원전 5세기 그리스 소피스트였던 프라타고라스(기원전 484~414년)의 ‘인간은 만물의 척도’ 를 기준해 현 태안군정 10대 프로파간다와 포퓰리즘, 네거티브 등 지독한 프레임의 숙주는? 관련 3보로 걸쳐 리마인드(Remind 상기)해 본다.

▶군민의 언로 진입 차단 씨스템 파놉티콘(감옥) 통제 씨스템 도입

7.1. 입성한 가세로 당선자는 경찰 경력자답게 언로 차단, 군 행정 대외비 등을 은폐하고자 홈페이지부터 전면 셋업(sutep)에 들어간다.

먼저 군수실에 쌈박한 가구를 들여 놓았다. 전 군수 흔적을 지우고자 한 것은 아니며 철저한 위계등급으로 격상하기 위한 인위적 작업을 의심케 한다. 내부 벽면 장식품 배경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흠을 선정한다.

이처럼 군수실을 리모델링한 저의 관련 그해 7~8월 태안군해수욕장연합회 및 사회적기업 협의회 단체장 입장에서 가 군수를 세번이나 만났다는 박승민씨는 '그는 아는 것이 없는 촌부에 불과했다' 면서 ‘이 세계의 만물 중 인간을 포함해 외형이 화려한 생물체라면 일체 무의식한 생명체' 로 촌평했다.

[가세로 군수실 벽면 훈민정흠 장식 및 2020년 가세로 군수가 세운 광개토대왕비]

당시 군 홈페이지도 개편한다. 웹사이트 클릭과 동시에 열린 창은 ‘열린 태안군수 가세로’ 가 나온다. 동시에 청사 정문도 열린군으로 개방했다. 이와 달리 군민의 비판이나 평가 등 행위는 노출되지 않도록 보안시스템은 강화한다.

대표적인 개편으로 군수실 출입문에 ‘디지털 보안 KEY’ 를 설치했다. 이는 군민의 면담 자체를 사안에 따라 비서실로 접수토록 하거나 내지 소통실에 보고토록 해 이들이 가부 결정이나 이유를 대면서 면담을 배척할 수 있는 다단계 절차를 강화하고자 한 조치로 이해된다.

한편 군 홈피 전면에는 '열린 군수'를 강조한 반면 군민게시판 '댓글창'은 제거했다. 임마뉴엘 칸트가 최초로 언급한 이율배반(Antinomy)적 인물의 대표적인 명제로 손꼽힌다.

어지러운 호도(糊塗)책이며 군민의 고충에 이해를 구하거나 설득할 수 없는 그들만의 내적 공허함을 대변한다. 한마디로 자격미달을 상징한다.

이율배반이란 ‘상호 모순되는 두 명제가 동시에 권리를 갖는 것’ 을 의미한다. 군수는 당선자 시절 군정인수위원회 위원 선임때 이미 전시운영 VS 내실운영 , 전면 VS 뒷면, 말 따로 행동 따로 행사하겠다' 는 저의를 뚜렷하게 나타낸 바 있다.

▶블랙리스트 vs 화이트리스트를 앞세운 진영논리로 군정 운영

2017년1월 군민 가세로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기 직전 ‘새누리당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중앙상임고문’ 직위에서 군수를 꿈꾸었던 사인이였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그해 9월 그는 말(horse)을 바꿔 타기로 결정한다. 당시 3월 경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핵심간부였던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구속되자 페르소나(가면)를 바꾸면서 신의보다 생존이 먼저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사법을 다룬 전직 경찰직의 정체로 바라본들 큰 오류는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당시 ‘증세없는 복지는 없다’ 고 주장하며 탄핵에 가담한 유승민 대표는 배신자 프레임으로 편전(片箭 화살의 종류) 세례가 쏱아졌던 처지였다. 이에 눈과 귀로 배신자 프레임이 덧씌울 것을 실상으로 확인한 군민 가세로는 냉혹하게 돌아선다.(2017.09.04. 군민 가세로 청와대 방문 참조)

반투위 박승민 사무총장은 당시를 회상하며 '가 군수의 반려자조차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반대했다' 며 그의 전형적 일면을 전해준다.

[2017.09.14. 군민 가세로와 임종석 실장 조한기 비서관, 홍재표 도의원, 강철민 전 도의원, 김종욱 전의원, 김기두 의원, 등 태안군 민주당 인사들 청와대 방문 한컷]

임종석 실장도 "청와대 초미의 관심사"... 문 대통령, 태안 방문할까? (naver.com)

▶블랙리스트 vs 화이트리스트를 앞세운 진영논리로 군정 운영

박근혜 전 대통령은 블랙(친 정부) vs 화이트(비 정부)리스트를 작성해 문재인 정부로부터 탄핵 받았다.

한편 가세로 군수 입성 전 16인의 인수위원회 구성 당시 위원 면면을 보면 민주당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자들이 인수위원으로 선임된 것을 알 수 있다. 당선자가 임의로 구성한 인수위 발대식과 해단식 등 보도자료에 따르면 위원회 임명 배경은 '선거사무소' 였다. 이는 공과사의 분별력 결핍과 언어의 이해 및 용어의 정리가 결여되었다는 점을 한눈에 알수 있는 대목이다. 또 공평성과 공정성이 상실된 가세로 군수의 정체(正體)를 드러낸 일화로 지적된다.

[2018.07.01. 가세로 태안군수가 구성한 군정인수위원회 해단식 행사 장면]

민선7기 태안군정 슬로건 ‘날자 새 태안, 더 잘사는 내일로~’ < 서산/당진/태안 < 지역 < 기사본문 - 금강일보 (ggilbo.com)

시작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을 뛰어다닌 군수는 휴브리스(hubris 오만 교만)이라는 날개까지 달았다.

나아가 초기부터 진영논리 패착에 빠진 군수는 한 치는 알고 두 치는 몰랐다. 만일 실정에 따른 결과에 책임이 처분되는 인과률(因果律)을 척도로 삼았을 때 '지시받은 타짜 거수기(들러리)집단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울 수 없는 법이다' 가세로 군수의 무지막지한 독주와 그의 맹목은 바로 이 지점에서 나타난다.

이와 유사한 과두(寡頭 우두머리)유형들은 대체적으로 '근거에 의거한 정당 논리 및 원리로 이어지는 이치' 는 전면 배척된다. 오직 무력과 위력을 무기삼아 참소(讒訴 남을 헐띁고 엮어서 고소)을 남용하고 이간질과 유언비어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나아가 정적에 대한 문장이나 말은 단장취의(맥락은 제외하고 꼬리만 잘라)해 자기 합리화하거나 고발에 나서는 등 매우 능란한 권위에 능숙하다. 저자를 알 수 없는 그리스 신화 역저에는 '인간은 자유의지와 노예의지를 타고난다' 면서 '노예의지(대중)란 시기 질투심을 품은 자들' 이라고 안내한다.(2부 이어집니다.)

<이 기사 문의 태안군 공직자 행정비리 및 유착 부조리로 인한 군민 피해 상담 및 취재원 이남열 충남본부장 tel 010-4866-8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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