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이남열기자]태안군 원북면 이곡1리 마을회 임시총회에서 자문위원 P씨의 지명안을 놓고 군청 및 원북면장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면 이장이 사임을 선언하면서 파행되었다는 불미스런 소식이 부정한 태안군청 규탄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100여 명의 마을 주민이 활용하는 SNS 단톡에는 해당 마을회 감낙효 감사의 알림게시글이 포스팅된다. 원인은 이곡1리 자문위원 지명에 태안군수 및 원북면장 개입설로 확인된다.
이 안건은 지난 8.31.일 이곡1리 임시총회를 통해 강 이장이 영농법인 흡수 통합 안건을 상정해 통과된 사인이다.이로 인해 강 이장은 50일간 면장에게 시달렸다는 전언도 입수됐다. 이날 판도를 바꿀 11명의 개발위원과 각 임원까지 선정됬다. 당시(8.30.일) 초유의 임시총회로서 "2015. 2월 경 설립된 '이곡1리마을영농조합법인' 5명이 100여 가구 회의록을 조작하였고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된 농기계 120대 전체를 매각해 마을회 자산 19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으며 이와 별건으로 총30억원 상당하는 지원금을 전액 마을회로 귀속시지고자 한 원상복구 안" 이날 핵심 요지로 파악된다.
당시 총회에서 선출된 감사로는 김낙효, 정영석 씨로 나타났다. 감사 2명은 현재 군 청사내 1인 시위자로서 교대로 집회를 이어가며 '태안군이 비호하고 있는 원북면 발전협의회 및 각 리 이장 및 개발위원, 지도자 등 상당수의 비리 혐의를 밝혀내 국정감사에 상정한다' 는 의지를 연일 성토하고 있다.
이곡1리 마을회는 현재 밝혀진 횡령액만 30억원 상당이다. 반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영농법인은 혐의가 인정되는 3개의 통장 입출금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2명의 감사는 동 법인 3개 통장 외 추가 통장이 더 있을 것이라며 전수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영농법인과 대치 중에 있으나 재판을 진행해 재판부로부터 금융재산 현황을 요청할 의지도 표명한다. 한편 동 영농법인 대표는 현재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사 중에 있다.
▷20일자 이곡1리 마을회 단톡에 공개된 SNS 포스팅을 원문 그대로 공개한다.
군수가ㅡ노조가 뛰노니 원북면장이 뛰놀고 개판 이구나~!원북면 이곡1리 일부 주민은 30억 원 상당의 마을회 자산은 『송변소 주변지역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발전소주변지역보상에관한 법률』에 의거한 보상금 및 지원금 등 보조금으로 불린다.
해당 지원금의 관리 감독기관은 태안군청이며 담당부서는 경제진흥과로 확인됬다.
지난 30일 강 이장은 임총회시 일체의 자산을 복구하는 안에 서명하고 동의한 바 있으나 약 50일 간 원북 최병구 면장에게 압박을 받아 더 이상 이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금일 공식화 한 것으로 확인된다. 나아가 마을회가 진행할 수 없는 사안을 자문위원이 처리할 수 있도록 지명하는 안건(案件)으로 군측의 심각한 압박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김 감사의 전언이다.
이어 김 감사는 ‘태안군청 비호아래 보조금 횡령 범죄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으며 이는 40개리 각30억원 씩을 포함하면 약1,200억원에 상당하는 보조금이 군측 일부와 원북면, 이원면 발전협의회 및 각 전직 이장들이 아우렀던 것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면서 '보통의 성실한 주민의 부조금 및 할당 몫까지 갉아먹고 있는 군측과 카르텔이 조직됬다는 방증’ 이라면서 ‘추후 어떠한 이유없이 지명된 P 자문위원을 위촉해 태안군 최초 이곡1리 마을회가 타에 귀감이 되도록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원면 포지2리 지도자 선임에도 태안군수 개입 규탄 성명서
태안군 이원면 포지2리에서도 태안군수와 면장이 지도자 선임 임명에 개입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마을은 가세로 군수 규탄 성명과 함께 위 문서 2부를 본지에 제보했다.
해당 문서 전체를 확인하면, 군수와 각 읍면장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각 마을회 이장, 지도자, 개발위원회 등 선임에 개입하고 있는 정황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안면도 모 이장은 가로 정비 사업을 이장단 협의회와 수의계약체결 하면서 이장단의 비자금을 조성해 주고 있다는 제보와 함께 물증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태안군수 집정 후 관내 8개 읍면 및 이권카르텔로 비리•비위 공화郡 민낯이 선명해지고 있다. 반면 태공노 노조 대표인 김 위원장은 쾌적한 태안군 청사를 위해 강성 민원인을 악성민원인으로 몰아가는 서물지를 배포해 분란을 야기한 원인 관련 역시 군정 측근이라는 구설수가 횡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작정치에 능란한 경찰 출신 군수가 입성하면서 불과 6년만에 군민 위에 군림했다는 방증‘ 이라며 ’무능하고 방임하는 태안군 의회와 비리•비위 공직자 무리인 태안군청 관련 중앙감사원이 투입된들, 중앙지검의 압수수색이 진행된들, 국회 국정감사가 나선다 한들 이들 쓰레기 공직자 전체는 쓸어담지 못할 것‘ 이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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