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나정남기자] 지난 16일 태안군해수욕장연합회 사무실에서 바람아래해수욕장, 꽃지동답번영회장, 청포대해수욕장 번영회장 등 민간단체장 3인의 추천하에 관광진흥과 오민우 주사의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김원정회장(바람아래해수욕장) 김갑진 전 어촌계장, 강영분 부회장, 이신의 자문위원(꽃지해수욕장) 박승민 번영회장(청포대해수욕장) 등 주민 8인은 "오민우 주사의 선도적인 적극 행정은 800여 공직자를 위한 모범적 귀감 사례를 남겼다“ 면서 큰 박수를 보냈다.
현재 군 내 각 해수욕장 관리담당인 그는 지난 6월 경 “바람아래해수욕장 방송시설이 노후화되어 안내 방송을 할 수 없다" 는 민원을 접수받고 “예산절감을 위해 해당 시설을 교체하기보다 수리전문가를 대동하여 점검한 후 수리불가로 확인되자 해당 노후방송시설을 교체에 적극나섰다.
또한 학암포해수욕장 해변 침식민원을 접수받자 자신의 직분에서 할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아 약800여 미터의 해변침식 보강작업과 관광지 미관대책을 수립 예산까지 확보한 것으로 확인됬다.
이날 김원정 회장(80세)은 “우리네 삶이 그렀듯 공직생활 역시 편치 않은 것은 매일반이다" 라면서 “인생을 길이 없는 거친 항해에 비유한다면 해바라기처럼 흔들리는 공직사회에서 나침판 같은 길라잡이" 라고 치하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을 상실한 공직자-레밍(들쥐)-을 의미하며) 그에 (상품이 되어)매매되지 않은 올곧은 공직자가 되었으면 한다“ 는 바램을 건냈다.
이어 꽃지해수욕장 주진구 사무국장은 “금번 꽃지해안공원 준공을 위해 수고하신 관광진흥과 직원에게 감사 드린다“ 며 특히 "오 주사는 주민의 애로점을 보듬어주는 우리 군민의 공직자였던만큼 끝까지 소신을 지키는 공직자로 남아 주었으면 한다“ 는 기대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한 군민은, "무슨 무슨 장관상, 중앙언론지 등에 혈세인 광고비를 상납하고 수여받는 의정대상, 사회부문 봉사대상 등 거리마다 나부끼는 게시물은 실상 허상인 가짜가 전부라 할수 있다" 면서 "특히 군정유공자, 군수표창 등을 수여받는 자들 역시 그들만의 리그에 끼어든 논공행상의 한 형태로서 '실제 상을 수여하고 받는 자' 모두 해당 지역 주민으로부터 손가락질로 천시받고 있다" 고 통탄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포상 표창은 껍데기로 포장하는 소시오패스들의 전유물" 이라며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관련 단체장들이 엄격한 잣대로 선정한 상패로서 감히 대통령 표창 정도에 비할 바가 아니다" 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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