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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저가비료 포대갈이 수법 으로유통한 비료업자 연구원 등 6천3백만원 수수한 14명 검거

【광주 = 김명숙】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최종헌) 광역수사대는 베트남 등지에서 수입한 저가(低價)비료를 마치 미생물을 이용하여 자체개발한 천연비료인 것처럼 둔갑시키기 위해 포대만 갈아 재포장하여 판매하는 속칭「포대갈이수법」으로 광주·전남권 골프장 16개소 납품했다.

지난 ’13. 12부터 ’15. 10까지 2년 간 32회에 걸쳐 1억2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비료업체 대표 A씨(38세, 남), 한편, 위 비료업체가 입주한 곡성 ㅅ방제연구원(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 관련하여 ‘광합성 균 생산 및 배양기술’ 이전 대가 명목으로 각 업체 대표들로부터’10. 03 ~ ’14. 07까지 24회에 걸쳐 4천6백만원을 수수했다.

 장비납품대가 명목으로 업체 대표로부터 2회에 걸쳐 1천7백만원을 수수한 생산기술팀 B씨(38세, 남) 등 연구원 3명 포함 총 13명을 사기·비료관리법위반·뇌물수수·공여 및 입찰방해 등 혐의로 검거했다, 

그 중 혐의가 중한 비료업체 대표 A씨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속칭「포대갈이」수법으로 수입산 비료를 미생물 함유 천연비료로 둔갑 전남 곡성군 입면로 소재 비료업체 대표 A씨는 베트남․중국 등지에서 수입한 저가비료(低價肥料)의 경우 그 가격이 국내산 비료 대비 절반밖에 되지 않아 비용을 절감했다,

 비료를 납품을 받는 골프장에서 비료의 성분에 대하여 확인을 할 수 없는 점을 악용하여 비료 수입업체 2곳으로부터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수입산 저가비료를 들여와 재포장하여 국내 골프장 등에 판매할 것을 마음먹었다.

A씨는 위 비료수입업체 2곳으로부터 납품받은 수입산 비료 70톤을 자신이 운영하는 비료업체에서 미생물을 이용하여 자체개발한 천연비료인 것처럼 둔갑시키기 위해 허위로 “미생물 함유, 생산자 : A씨 운영 비료업체”를 표시한 “에코○○” 등 3개 제품 20kg 포대로 재포장했다.



                 A씨가 베트남 등지에서 수입한 저가(低價)비료 미생물이 함유된 천연비료인것처럼 분포장한 비료

그 과정에서 A씨는 재포장을 할 수 있는 기계가 없었기 때문에 지인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1포대당 1,000원씩 주고 위와 같이 재포장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위와 같이 포대갈이한 ‘에코○○’ 제품을 광주·전남권 골프장 16개소에 지난 ’13. 12 ~ ’15. 10까지 2년 간 32회에 걸쳐 납품하여 1억2천만원 상당을 가로챘다.


기술이전 및 물품납품계약 대가 명목으로 6천3백만원 수수 곡성 ㅅ방제연구원(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생산기술팀 B씨(38세, 남) 등 연구원 3명은 ‘광합성 균 생산 및 배양기술’ 이전 대가 명목으로 각 업체 대표들로부터 지난 ’10. 03 ~ ’14. 07까지 24회에 걸쳐 4천6백만원 상당을 수수했다.

장비납품대가 명목으로 업체 대표로부터 2회에 걸쳐 1천7백만원 상당을 수수하는 등 총 6천3백만원 상당을 수수했다.

범행수법. 수입업체에서 베트남 산 저가비료를 수입하여 자신이 미생물을 이용하여 자체개발한 천연비료인 것처럼 포대갈이 A씨는 ㄱ사가 부산항으로 수입한 베트남산 저가비료를 전남 곡성 입면로 소재 비료업체 창고로 배송받았다,

이를 미생물을 배합하여 자체개발한 천연비료인 것처럼 허위로 “함유물, 제작년도 및 생산자”를 표시한 “에코○○” 20kg 포대로 각각 재포장했다.

국내업체에서 수입산 비료로 생산한 화학비료를 자신이 자체개발한 것처럼 포대갈이 또한, ㄴ사가 중국, 태국 등지에서 수입한 저가비료를 이용하여 국산 비료원료와 혼합한 후 생산한 화학비료를 ‘1’항과 같은 방법으로 배송받아 포대갈이했다.

경찰은 N연구원 수뢰 및 업무상횡령 등 사건 수사진행과정에서 곡성 ㅅ방제연구원의 비리혐의를 포착하여 별건 수사착수했다.

위 과정에서 곡성 ㅅ방제연구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A씨 운영 비료업체에서 베트남산 저가비료를 마치 자신들이 자체개발한 천연비료인것처럼 포대갈이하여 광주·전남권 골프장에 납품하고 있는 사실 확인했다.

실제 전남 곡성 입면로 소재 A씨 운영 비료업체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과정에서 포대갈이를 하는 것으로 추정된 A씨 지인의 공장에는 원산지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표기되지 않은 비료더미 및 재포장기계, 그리고 포대갈이로 생산된 ‘에코○○’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금 포대갈이 일당 적발, 콩 포대갈이 일당 적발” 등 ‘포대갈이’에 대한 뉴스기사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었는데, 위와 같은포대갈이가 농산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비료분야까지 확대되어 있다는 사실이 이번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김명숙 기자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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