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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미꾸라지’ 방류로 모기 등 유충 박멸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모기 등 생활해충의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2일, 김제만 동구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관계자들이 대동천에 미꾸라지 30kg를 방류했다.

이번 미꾸라지 방류는 가열연막 및 잔류분무소독 등 기존 방역과 병행해 하천변 웅덩이와 물이 고여 있는 장소에 서식하는 해충의 유충을 구제하기 위해 실시했다.

미꾸라지를 이용한 모기 유충구제 방법은 모기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웅덩이와 하천, 집수정 등에 모기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방류함으로써 화학약품의 사용을 줄이는 자연친화적인 생물학적 방역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꾸라지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고 수면의 위아래를 수직으로 오가며 하루에 모기 유충 1,000여 마리 이상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5급수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수명이 10년 이상으로 한번 방류하면 다년간 유충 구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구는 이날 1차 방류에 이어 27일, 가양동과 대동, 판암동 등의 복개천에 48kg의 미꾸라지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김제만 보건소장은 “여름을 앞두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중에 있다."며, “보건소 자체기동반 및 3개 민간전문 대행업체와 함께 주야간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방법 등 통합적 방제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방역 소독과 관련한 불편사항은 동구보건소(☎ 042-251-6135)로 신고하면 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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