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타임뉴스=류희철기자] 육군 제 201특공여단은 지난 5일, 특공전우회 회원 100여 명과 장병들의 가족·친지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30주년 기념 부대개방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식을 군에 보내놓고 노심초사하고 계실 부모님들을 안심시키고 군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며, 훈련에 지친 장병들에게 가족 만남의 시간을 제공해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장병들의 가족과 친지들은 먼저 전투장비와 보급품을 견학하고, 병사들이 생활하는 병영생활관을 둘러보았다. 이어 주둔지 내에 있는 암벽훈련교장과 대테러교장에서 레펠 시범을 견학했는데, 암벽 극복훈련 견학 간에는 30m 절벽을 거침없이 내려오는 장병들의 멋진 모습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졌다. 점심시간에는 저마다 집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해 온 음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부대 곳곳에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후에는 종합연병장에서 특공무술시범을 관람하고, 부대 내에 있는 공연장 ‘무학정’에서 장병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진화된 병영,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강하고 멋진 군대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상현 일병의 어머니 이향미(49세)씨는 생활관을 둘러보며 “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안심이 된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고, 김형걸 이병의 아버지 김승재(49세)씨는 “몇 달 새 팔다리도 굵어지고 늠름해진 모습을 보니 제법 군인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부대장 구본흥 준장(55세)은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워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해주신 장병들의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군에 대한 무한한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