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안동구시장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방문](/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607_20260518220910-76276.720px.jpg)
![이재명 대통령, 안동구시장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문](/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607_20260518221029-74698.720px.jpg)
![이재명 대통령, 안동구시장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문](/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607_20260518221129-56808.720px.jpg)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역사적인 회담을 앞두고 바닥 민심을 직접 챙기는 동시에,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문화·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안동구시장을 찾아 명절 못지않은 환영 속에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두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시장 초입에 들어서자 주변에 모인 시민들은 "정말 보고 싶었다",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이 대통령은 쇄도하는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포즈를 취하고,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 점포 곳곳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순대와 어묵을 즉석에서 맛보고, 귤과 바나나 등을 직접 구매하며 고물가 속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상인은 이 대통령에게 "내일 대통령님과 일본 총리가 함께 안동에 온다고 해서 온 동네가 들썩들썩하고 축제 분위기"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안동구시장에는 정상회담 특수와 전통문화 탐방을 위해 안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과 스위스 등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이 대통령에게 인사를 건넸으며, 특히 역사 탐방을 위해 단체로 안동을 찾은 40여 명의 홍콩 대학생들은 이 대통령을 발견하자 일제히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를 외치며 환호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민생 점검을 마친 이 대통령은 저녁 식사로 안동의 대표 명물 골목인 찜닭 골목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식당 안에서 안동찜닭을 즐기고 있던 미국인 관광객들과도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 동석한 안동구시장 상인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시장 매출 동향과 경기 상황 등을 세심히 물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동의 깊은 전통문화와 먹거리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골목상권이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전통시장 지원을 약속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회담 하루 전날 안동의 전통시장을 찾은 것은 대통령의 고향 안동이 가진 문화적 자산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동시에, 한일 외교 이벤트가 지역 민생 경제 활성화로 직결되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전통시장 행보를 마친 뒤, 19일 오후 다카이치 총리와의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최종 검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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