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회색빛 도심 속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 역할을 해온 공공 녹지가 첨단 수경시설과 야간 미디어 조명의 옷을 입고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최고급 힐링 정원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청주시는 관내 서원구 사직동 일원의 대표적인 녹지 거점인 사직2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親水) 휴식 공간과 환상적인 밤하늘을 선물할 ‘물빛정원 조성사업’을 전방위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메가 녹지 프로젝트는 원도심 공원의 시각적 정체성을 혁신하고 야간 치안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밤낮을 불문하고 안심하며 머무를 수 있는 ‘문화 체류형 녹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청주시, 사직2근린공원에 ‘물빛정원’ 조성 추진]](/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872_20260524125019-13051.720px.jpg)
이번 고품격 물빛정원이 조성되는 무대는 흥덕구와 서원구를 잇는 요충지인 사직동 산126-26 일원 사직2근린공원 내 약 1,500㎡ 규모의 핵심 부지다. 청주시는 가용 행정 예산 총 5억 원을 전격 투입해 도심 속 오아시스를 완성할 방침이며, 오는 10월 시민들 앞에 완벽한 베일을 벗겨 개장하는 것을 최종 마일스톤 목표로 삼고 닻을 올렸다. 시는 기존에 가동이 중단되거나 노후화되어 미관을 해치던 수경시설인 워터스크린과 벽천(벽에서 흘러내리는 인공 폭포) 시스템을 최첨단 공법으로 전면 개선하는 한편, 공원 구석구석에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친환경 경관조명을 촘촘히 배치해 야간에도 범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야경을 완성할 계획이다.
도시경관 전문가들은 이번 사직2근린공원의 변신이 단순한 조경 정비 단계를 넘어,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야간 경관 경제’와 ‘심신 치유(힐링)’의 개념을 영리하게 융합한 수범 행정이라고 입을 모은다. 밤이 되면 차갑게 식어버리던 도심 공원에 청량한 물줄기와 따스한 빛의 향연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공원의 시각적 매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치유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지속해서 머무는 고부가가치 공간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5월 중 현장 정밀 실사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장마철이 지나는 오는 7월부터 본 공사의 첫 삽을 떠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시킨 뒤, 가을의 정취가 완연해지는 10월까지 모든 토목 및 조명 공사를 완벽히 마무리 짓겠다는 치밀한 타임라인 로드맵을 수립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직2근린공원 물빛정원 조성사업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청주 시민들이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집 앞 마당처럼 언제든 찾아와 자연의 청량함과 환상적인 조명 예술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명품 힐링 거점을 만드는 숭고한 행정 과제”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매력적인 경관 개선 공원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전방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첨단 디지털 기술과 대자연의 선율을 접목해 청주의 도시 미관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키려는 청주시의 영리한 행정이 올가을 시민들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채우게 될지 지역 사회의 비상한 기대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