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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대자연·우주가 다 내 배움터”… 충주시, 초등 과학체험 대폭 확대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권 교육 혁신의 메카이자 아동 친화 도시로 우뚝 선 충주시가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교과서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오감으로 첨단 과학을 체득할 수 있는 학교 밖 실전형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가동해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주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풍부한 과학 전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과학체험 프로젝트인 과학관에서 놀자!’를 오는 6월부터 전방위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야심 차게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아이들에게 살아 숨 쉬는 체험형 공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배달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충주시, 초등학생 대상 ‘과학관에서 놀자!’ 확대 운영]
[충주시, 초등학생 대상 ‘과학관에서 놀자!’ 확대 운영]

이번 메가급 교육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 1~2월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시범 운영되며 교육 현장의 폭발적인 찬사와 청약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충주시는 이 같은 성공적 성과를 발판 삼아, 오는 6월부터 1130일까지 참여 규모를 선착순 40개 학급으로 대폭 확장해 학기 중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본격 전환한다. 본 대장정은 관내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밀도 높게 가동되며, 안전하고 깊이 있는 교육 밀도를 유지하기 위해 학급당 참여 인원은 회당 20명 내외의 정예 멤버로 제한해 전개된다.

[6월부터 40개 학급 참여… 과학체험·이동 지원까지 패키지 제공]
[6월부터 40개 학급 참여… 과학체험·이동 지원까지 패키지 제공]


참가 신청에 성공한 학교와 학급은 충주가 자랑하는 관내 4대 국·공립 과학관 가운데 아이들의 흥미와 교육 목적에 맞는 기관을 주도적으로 선택해 맞춤형 핀셋 커리큘럼을 수수받을 수 있다. 과학관별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는 기상·기후 특별해설과 창의력을 고취할 레고사이언스 체험이 전개되며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신비로운 태양 관측과 전문 천체 강연, 추억을 담을 머그컵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한 충주어린이과학관에서는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참여형 과학 실험쇼가, 충주자연생태체험관에서는 살아있는 생명을 관찰하는 곤충 교실 및 생태 탐사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콘텐츠가 촘촘히 진형을 갖췄다.

 

특히 충주시는 일선 학교 현장의 행정적 업무 부담과 안전사고 우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파격적인 전방위 원스톱 지원책을 처방했다. 과학관 입장료와 고가의 과학체험 키트 비용은 물론, 학교에서 과학관까지 학생들을 안전하게 수송할 전용 이동 버스와 불의의 사고를 대비한 여행자 보험료 일체를 시 예산으로 전액 무상 지원한다. 무엇보다 도심 외부 이동 시 교사들의 지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과학관 방문 시 전문 안전 관리 인력이 상시 동행해 학생들의 동선을 꼼꼼하게 밀착 마크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철벽 안전망을 구축했다.

 

박병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네모난 교실 틀에서 벗어나 자연과 우주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과학을 하나의 즐거운 놀이문화로 인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과학적으로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과학관들과의 공고한 연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하정숙 충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지난 방학 프로그램의 성공 DNA를 바탕으로 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긴밀히 연계된 내실 있는 명품 코스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지정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양질의 선진국형 교육 커리큘럼을 전방위로 확대해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명품 충주를 가꾸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방자치단체의 과감한 교육 투자와 국학 학계의 전문성이 결합해 대한민국 공교육의 미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이번 과학관에서 놀자!’의 참가 학급 신청은 526일부터 선착순 청약 접수로 전격 진행된다. 신청은 각 과학관별 전용 신청 웹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신속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한 타임라인 정보와 과학관별 안내 사항은 각 기관 공식 홈페이지 소통 창구를 통해 정밀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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