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음성군 대소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이정석·김영미)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할 따뜻한 온기와 희망의 결실을 일구기 위해 대대적인 공동체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소읍 새마을회는 지난 16일 관내에 마련된 990㎡ 규모의 공익 목적 소득 자원 재배지에서 취약계층의 겨울철 든든한 먹거리를 책임질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소매를 걷어붙이고 현장에 모인 20여 명의 새마을 회원들은 이웃을 돕겠다는 일념 하나로 밭고랑을 정비하고 비닐을 씌우는 등 모종 식재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소읍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부녀회, ‘사랑의 고구마 심기’ ]](/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533_20260518084428-80145.720px.jpg)
기름진 흙 위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단순한 영농 체험을 넘어, 농촌 지역 내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의 기초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뜨거운 햇살 아래서 회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심어진 고구마 모종들은 앞으로 새마을회의 지속적인 수분 공급과 잡초 제거 등 깐깐한 공동 관리를 거쳐 가을철에 풍성한 결실로 수확될 예정이다. 수확된 고구마는 전량 관내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 등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철 영양 간식 및 생계 지원용 물품으로 따뜻한 마음과 함께 배달되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한창 바쁜 모내기 철임에도 불구하고 제 일처럼 열정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정성껏 심은 고구마가 풍년의 결실을 맺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소읍의 발전을 유도하고 복지 음덕을 넓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우리 새마을회가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영미 부녀회장 역시 “바쁜 농번기 일정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심은 고구마가 무럭무럭 자라나 따뜻한 정성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가장 어둡고 꼭 필요한 곳에 조속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대소읍 행정복지센터도 새마을회의 자발적인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박종희 대소읍장은 “늘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대소읍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들의 뜨거운 정성으로 심은 고구마가 올가을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져 고물가로 신음하는 우리 지역사회 전역에 더 큰 온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대소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계절별 맞춤형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겉절이 나눔, 명절 위문품 전달 등 다채로운 밀착형 봉사와 나눔 활동을 끊임없이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관이 한마음으로 뭉쳐 대지 위에 뿌린 이번 사랑의 고구마 모종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대소읍 공동체를 조화롭게 빚어내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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