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생활하며 외로움과 싸우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계절 내내 마르지 않는 온정을 전하는 ‘춘하추동 문안사업’의 봄맞이 행보를 시작했다. 협의체는 지난 29일,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의 불편함을 살피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발을 넓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가 중점 추진 중인 ‘노인 1대1 맞춤 지원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위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시 중앙탑면 지사보, 저소득 독거노인 안부 확인 나서]](/files/news_article_images/202604/1697746_20260430104503-93174.720px.jpg)
이날 권영란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2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환절기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제철 과일 참외와 영양 음료를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이번 활동은 물품만 전달하고 돌아가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오랜 시간 홀로 지내온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정서적 교류에 집중함으로써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고독사 예방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권영란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봄기운과 함께 전달한 작은 선물이 외로운 일상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주학 중앙탑면장 역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사업이 씨앗이 되어 지역 사회 전반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견고하게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전문가들은 중앙탑면의 ‘춘하추동 문안사업’이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노인 복지 인프라를 민간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보완하는 모범적인 거버넌스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계절별로 특화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사계절의 변화를 함께 느끼며 이웃의 안부를 챙기는 중앙탑면의 진심 어린 행보가 충주시 전체에 따뜻한 감동의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시는 이러한 민간 주도형 복지 모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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