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장애인부모연대-모닝마트 용산점,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 ‘맞손’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 지역의 한 유통업체와 장애인 단체가 손을 잡고 발달장애인의 단순한 재활을 넘어 경제적 자립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일궈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장애인부모연대-모닝마트 용산점,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 ‘맞손’]
[충북장애인부모연대-모닝마트 용산점,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 ‘맞손’]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주시지회와 모닝마트 용산점은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인연은 지난해 체결한 발달장애인 근로자 직무지도원 파견사업업무협약에서 시작됐다. 단순히 이론에 그치는 교육이 아니라, 실제 대형 마트 현장에서 매대 관리, 채소 소분, 상품 진열 등 유통업 전반의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맞춤형 훈련을 진행해 온 결과다. 올해도 선발된 2명의 훈련생이 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실무 역량을 쌓고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이러한 훈련이 형식적인 과정에 그치지 않고 정식 고용이라는 최고의 결실로 연결됐다는 점이다. 모닝마트 용산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에도 직업훈련 과정을 성실히 마친 훈련생 1명을 정규 직원으로 전격 채용했다. 이는 발달장애인에게도 적합한 직무가 주어지고 충분한 훈련 과정이 뒷받침된다면 일반 노동 시장에서 훌륭한 구성원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정점순 모닝마트 용산점 대표는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이 지녀야 할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편견의 벽을 허물고 이들의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정희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주시지회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진정성 있는 도움과 일자리를 제공해 준 모닝마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에 장애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더 많은 고용 기회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지역 언론과 복지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지역 소상공인과 장애인 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우수한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성과가 충주 지역 내 다른 기업들로 확산되어 장애인 고용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