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발표를 맡은 박종진 여가공간연구소장은 “소제동은 근대 철도 관사촌 등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지역"이라며 “원동은 과거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동력을 잃은 만큼 재구조화가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축제와 문화콘텐츠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이재창 대전대 평생교육원장이 좌장을 맡아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 조성남 대전문학관 관장,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 이홍준 전 대전마케팅공사 단장, 임재일 사회문화예술연구소 오늘 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역세권 중심의 주거 유도’, ‘지역문학과 연계한 문화관광자원화’, ‘생활밀착형 콘텐츠 개발’ 등의 제안이 주목받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대전역과 중앙시장이라는 핵심 인프라, 그리고 소제동·원동의 고유 자산을 활용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포럼은 1999년 시작된 지역 협치 프로그램으로, 올해 80회를 맞이했으며 동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동구포럼 80회 맞아…대전 동구, 소제동·원동 생활인구 유입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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