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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풍경소리142회, 2016 성탄 · 저기 오는 바람 '촛불을 든 예수'

[광주=김명숙 기자] 무등산풍경소리 142회가 천주교광주대교구 대건문화관에서 23일 저녁 7시에 개최된다.  

이번 성탄절 무등산풍경소리는 광주의 시민단체들과 활동가 그리고 5대 종교(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성직자들이 함께 준비하고 지난 역사 고난의 중심에 계셨던 어머니들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된다.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80년 5월의 희생자로, 90년대 민주화의 열사로, 2년전 세월호 희생자로, 농민으로 공권력에 사망하고, 노동운동으로 국가로부터 억압을 받고 있는 당사자의 가족이요 어머니들이 한 공간에 모신다.

또한 광주의 여러 시민단체들의 이야기도 공유하고 2016년 활동상도 영상으로 감상하는 시간도 준비한다. 노래 손님으로는 생명과 평화의 자리에서 노래해 온 가수 홍순관이 출현한다.

이웃종교인이 나란히 어깨동무하고 화합하는 무대 또한 무등산풍경소리가 지향해 온 생명문화운동의 일환이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고난의 역사에 가족으로 어머니로 함께 해 오신 분들의 이야기도 들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명숙 기자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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