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과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위원장 성현덕)는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맞춰 지난 16일과 17일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개최한 ‘고령 은행나무숲 가을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23일과 24일에도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넓은 주차장 세 곳이 가득 찰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고령군의 대표 가을 명소인 은행나무숲을 즐겼다. 관광객들은 다양한 체험, 공연, 먹거리를 통해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숲속 해설과 은행잎으로 기념품을 제작하는 ▲숲체험학교,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은행잎 미술체험, ▲그림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됐다.
또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업체가 참여한 ▲시제품 제작품평회와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7일 오후에는 가수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이 강변에서 펼쳐졌고,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재즈와 퓨전국악 공연이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오는 23일에는 고령군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현덕 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및 관련 단체와 함께 은행나무숲을 잘 보존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은행나무숲을 대표 가을 명소로 만들어가는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방문객들이 황금빛 은행나무 아래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또한 향후 바래미 생태레저단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에도 이어질 고령 은행나무숲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가을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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