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백영규 사기장의 <토인 백영규 黑‧白> 전시회 개최
전통 도자기의 매력, 서울에서 만나다
이승근 | 기사입력 2024-10-25 11:44:51

[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전통 도자기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 무형유산 백영규 사기장의 <토인 백영규 黑‧白> 전시회를 10월 23일(수)부터 29일(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도 무형유산 백영규 전시회 개최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무형유산 전시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토인 백영규 사기장은 2022년 고령과 2023년 경주에 이어 이번 서울 전시회까지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는 조부 백용준 선생과 부친 백암 선생으로부터 도예를 배워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9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후 2021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에 이르렀다.


백영규 사기장은 72년 동안 전통 도자기 제작에 헌신하며 백자의 전통 기법을 계승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전시회 개막식은 23일 오후 5시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백영규 사기장은 “이번 서울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게 된 점을 무궁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 도자기의 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많은 이들이 고령의 전통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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