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명원)는 9월 3일(화)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대서마늘 씨마늘 증식농가를 대상으로 "대서마늘 씨마늘 증식농가 단구보급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월에 수확한 마늘 단구를 건조하고 선별해 내년 씨마늘로 생산하기 위한 과정으로, 사전에 모집된 증식농가 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대서마늘 단구재배 기술로, 무병 우량종구의 생산 및 보급을 통한 생산량 증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고령군 내에서 건강하고 우수한 마늘 종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농가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최근 고령군에서는 마늘 재배 면적이 급증하면서 경북 내 주요 생산지로 자리 잡았지만, 연작 재배와 불량종구의 문제로 인해 수확량 감소와 병해충이 증가하는 등 품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령군은 우량종구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마늘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이 마늘 주산지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번 교육에 참석한 농가분들도 고령군 마늘 산업 발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씨마늘 생산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고령군의 마늘 재배 농가들은 우수한 씨마늘 생산과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향후 고품질 마늘 생산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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