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권재한 청장과 농촌진흥청 관계자 5명이 10월 4일(금) 오후 1시 고령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순회 현장 점검 및 농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의 미래 방향 설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부 정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영접실에서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도의원, 경북농업기술원장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업의 현실적 문제와 향후 기후 변화 대처 방안,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 등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고령군은 이번 자리에서 "노지스마트기술융복합실증모델확산 공모사업(양파)"과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사업"을 건의하며, 해당 사업들이 농촌진흥청의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어 권 청장은 올해 준공된 딸기육묘장을 방문하여 딸기 육묘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딸기 수직재배, 행잉재배, 고설재배 등 다양한 재배 방식이 적용된 딸기실증시험포장의 현황을 점검했다.
농촌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딸기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관계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권 청장은 우리들엔영농조합을 방문해 딸기 재배 농업인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딸기 수직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포장을 둘러봤다.
그는 시범사업의 성공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권재한 청장은 “올해는 9월 말까지 유례없는 고온이 지속되어 농작물 피해가 크지만,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농업인들에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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