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24년 9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운수면 봉평리 567-16 일대에서 쌀전업농 및 쌀연구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벼 비교전시포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다양한 벼 품종의 재배 효과를 비교하고 우리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평가회에서는 2모작 재배지에 적합한 4품종과 1모작지에 적합한 최고 품질의 4품종을 비교 전시하였으며, 재배 시 품종 특성과 특징을 안내하고 농가 소감을 발표하였다.
평가회는 품종 비교 전시, 재배농가 소감 발표, 재배 포장 관찰 순으로 진행되었다.
2모작 재배지에 적합한 품종으로는 해담쌀, 조영, 다올, 해들을 소개하였으며, 1모작지에 적합한 중만생종 고품질 벼로는 삼광, 안평, 미소진품, 다솜쌀 품종이 비교되었다.
또한, 최근 9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벼멸구와 혹명나방의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벼 포장 예찰 및 방제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상 기후에도 우리 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을 찾아 고품질 벼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군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벼멸구와 같은 충해 방지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농가들에게 유용한 품종 선택과 재배 기술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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