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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까지 2,133대의 차량에 37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10대의 경유차 조기 폐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이다.
차종, 연식, 중량 등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며,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2000만원에 달할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에게는 추가 지원이 이루어지며, 중량 3.5t 미만 경유차를 폐차하고 무공해차(전기·수소)를 구매하면 50만원의 추가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의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내년도에는 조기 폐차 보조금 및 대상 조건에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어 올해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노후경유차의 조기 폐차 지원을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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