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2025년도 성주참외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육묘 및 정식 초기 참외 시설하우스 주요 관리 요령과 유의사항을 홍보하고 지도했다.
가스장해는 육묘와 정식 초기 포장에서 발생하여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토양 관리 시기에 집중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퇴비 또는 비료를 살포한 후 즉시 경운 작업을 실시하고, 육묘 및 정식 전 최소 20일 이상 적정 토양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보온 덮개는 아침 일찍 열고 저녁 늦게 덮어 태양열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야 지온 상승으로 가스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냉해를 피하기 위해 천창, 측창, 유동 팬을 활용하여 환기를 충분히 하고, 터널 내부의 상대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터널 비닐 중앙부위를 3미터 이하 간격으로 찢고 물주기를 제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만약 토양 양분이 과다하여 가스장해 및 초기 생육에 우려가 있다면,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 상담소에서 공급하는 복합 미생물 관주를 권장한다.
하우스 사이 배수로 정비, 내외부 잡초 제거 등 주변 정리를 통해 병해충 서식 환경을 없애야 한다. 특히 피복 비닐 교체 작업 시 기존 비닐을 일부 활용하거나 물냉초 피복을 하여 하우스 사이와 주변 공간을 비닐로 피복하면 눈, 비 등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냉해와 습해를 예방할 수 있다.
정식 후 빠른 활착과 건강한 생육을 위해 이랑 다지기 작업 시 이랑 높이를 25cm 이상으로 하고 최소 2회 이상 다져야 한다.
정식 구멍 뚫기 작업 시에는 깊이를 가능한 얕게 하여 지면보다 포트 흙이 2cm 정도 높게 정식되도록 해야 뿌리 내림이 촉진된다.
또한, 토양 수분이 과다하거나 점토질 비중이 높은 경우 고속 드릴 사용을 지양하여 정식 구멍 표면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식 직후에는 포기 주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모종 뿌리와 토양의 밀착을 도와 뿌리 내림이 조기에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정식 시기에 활용 가능한 토양 살균제 및 살충제를 투입하여 덩굴마름병, 균핵병, 총채벌레, 작은뿌리파리 등 병해충 예방도 철저히 해야 한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외 조수익 7천억 달성을 위해 과학적인 영농 관리를 실시하고, 각종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농업기술센터 참외기술팀 또는 가까운 농업인 상담소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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