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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성주군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인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오는 10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연속 보물찾기, 모여라 메뚜기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농촌 체험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들로 가득하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메뚜기 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 낚시, 메기 잡이 등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다.
또한 몸빼바지 릴레이와 박 터트리기 등 가을 운동회는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상북도 아이사랑 가족대축제도 함께 열리며, 이색동물원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준비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바비큐와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더욱 풍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추진위원회 배동희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손길이 닿은 주민주도형 축제로, 방문하는 가족들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메뚜기축제는 경상북도 미소 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명품 농촌체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주군민들이 함께 만드는 이 축제는 자연과 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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