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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1월 20일 종합교통발전위원회를 열고,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에 따른 버스 요금 체계를 확정했다.
오는 12월 14일부터 시행되는 광역환승제는 기존의 구간요금을 폐지하고, 좌석은 2,000원, 일반은 1,500원으로 요금을 통일한다.
광역환승제는 대구와 경북 지역의 환승 범위를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성주, 칠곡, 고령, 김천, 구미, 청도로 확대해, 표준요금 1,500원을 기준으로 2회까지 무료 환승 혜택을 제공한다.
이로써 성주군 내 이용객들은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청소년(13~18세)과 어린이(6~12세)의 요금도 좌석 기준 1,300원, 800원으로, 일반 기준 850원, 4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다만, 환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교통카드 사용이 필수다.
이용객들은 iM뱅크 지점, 도시철도 역사, 교통카드 판매 가맹점 및 편의점에서 카드를 구매·충전할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의 복지, 관광, 체육, 여가 시설들이 활기를 띠려면 유동 인구의 증가가 필수”라며, “이번 버스 요금 인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 지원책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광역환승과 관련한 문의는 성주군 새마을교통과 교통행정팀(☎054-930-6256)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요금 조정과 환승제 도입으로 성주군은 교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군민들의 이동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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