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지난 9월 23일부터 지산동 고분군 및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전은 지난해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잊혀진 가야 문명을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특히 주말 동안 수많은 관광객들이 축전 현장을 찾아 대가야의 문화를 체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9월 28일에 열린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는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이 참여해 2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또한, 지산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한 ‘대가야의 향연’ 만찬 프로그램은 사전접수 단계에서 전 좌석이 빠르게 매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3일과 5일에도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감상하며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축전의 마지막 날인 10월 6일에는 방송인 서경석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며,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고령군립가야금단과 7개 가야고분군 지자체가 함께하는 가야금 대병창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가야 문명의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담아낼 것이다.
또한, 축전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가 열리며, 문화유산야행이 진행되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행사장이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더불어, 고령 지역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종합안내소에서 축전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고령군과 가야 문명을 재조명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많은 이들이 가야 문화를 경험하고, 그 유산을 기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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