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잉어, 붕어, 동자개 90,000마리 방류로 생태계 복원 기대
이승근 | 기사입력 2024-09-20 10:50:31

[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9월 19일 낙동강 지류인 운수면 대평리 회천에서 경상북도 도의원 노성환 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잉어, 붕어, 동자개 어린고기 90,000마리를 방류했다.

2024년 고령군 잉어류 동자개 방류

이번 방류 행사에서는 잉어류 60,000마리와 동자개 30,000마리가 방류되었으며, 이들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관리한 우량종자다.


이는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2024년 잉어류·동자개 어린고기 방류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7월 2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버들치 어린고기 20,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토종 민물고기 방류는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다양한 토종 민물고기가 살고 있는 지역 하천 생태계를 보존하고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이러한 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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