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성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문명지구(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되며 국‧도비 28억 4,4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의 기반 조성 및 개보수를 위한 사업으로, 2025년에 전국 3개 지자체만 선정된 만큼 성주군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성주군의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성주군청, 정희용 국회의원, 참외 생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상기후 등 농업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관련 부처 방문, 추진단 구성, 간담회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주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선남면 도흥1리 외 4개 리 일원 122ha에 36억 원을 투입하여 용배수로 정비, 농로 확포장, 통신시설 설치 등 스마트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시설들은 참외무인방제기와 무인관수관비시설 등에 필요한 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스마트 기자재의 편리한 작동을 돕는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수익 증대는 물론,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군수 이병환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성주군이 전국 스마트팜 원예단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대전환을 통해 참외 조수입 7천억 원, 농업소득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의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팜 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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