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이남열 기자수첩]태안군의료원 의료원장의 3개월 공백 사태 당시 6만 군민의 의료원 유명무실 민원은 폭증했다. 군민은 '인사권 개입' 또는 '실력자 압력 행사' 등 설왕설래 의혹이 난무했다.(허종일 전 태안군보건의료원장,누구 갑질에 사퇴했나? 명분은 건강 상! - 태안미래 (tanews.co.kr)
당시 진료 공백 고충은 군민 몫이였다. 반면 허종일 원장 퇴임 만기 전 공백을 줄이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그 사이 6만 군민의 생명은 위태로웠다. 그럼에도 가 군수의 입장표명은 명확하지 않았다. 불만이 고조된 상황에서 건강관리 김정희 과장은 가세로 군수와 한 언론 사주와의 군정운영 비판에 의료원의 인사공백은 정당했다는 듯 '이해 할 수 없는 기고문' 이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사를 접한 한 주민은 '이 기고문 자의예요? or 타의예요? 라며 의구를 제기한다.
지난 12. 07. 일 태안미래신문에 기고된 건강관리과 김정희 과장의 기고문이다.(2023.12.07. 자 보건의료원 관련 보도에 대한 보건의료원의 입장 - 태안미래 (tanews.co.kr)
그는 기고문에 '코로나19' 를 언급했다. 충남도내 '최고 접종률을 기록했다' 는 치적이 눈에 띈다. 해외현황을 보자, 2021.10. 월 뉴욕타임즈는 미국인의 53% 정도 접종률을 보였다. 유럽 등 일부 선진국은 50% 미만대로 나타났으며 아시아권 일본 81% 및 중국 87% 순이며, 아프리카 및 중동은 평균 30%를 넘지 않았다. 한국은 세계최고에 달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노믹스를 위한 자본의 연출에 선진국은 빠지고 한국과 일본, 중국이 앞장서고 있다. 라는 설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22.7월 출처: 아워월드인데이터(Our World in Data)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5일)
어찌 되었든 공직의 당연한 책무조차 민선7기에 이르러 치적으로 가공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이번 '김 과장의 코로나 접종률 언급' 은 비판 대상으로 지적된다.
한편 3년간 코로나 펜데믹 연출을 마친 후 이제 2024년으로 저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치적을 앞세운 김 과장의 발언 관련 ‘6. 25전쟁에 참전한 남편이 침을 튀기며 묘사했던 육박전이 회상된다' 라는 어느 노파의 전언이다.
당시 코로나-19 시국에 대한민국 10,800명(2022.11. 국회 교육위원회 자료) 상당의 의료인,117만 공무원 등 김 과장과 유사한 직군인 120만 명 상당은 365일 24시간 비상대기 했다. 그럼에도 김 과장은 2023년 하반기 의료원장 공백에 생뚱맞은 코로나를 언급한 점에 대해 '그 무엇이 감춰진 의도있는 기고문' 이라는 군민의 지적이다. 그의 주장은 진실이 아니다. 진실이란 그 뒤에 감춰진 실체를 의미하는 바, ’은밀한 밀약이 느껴진다‘ 는 군민의 의혹을 김 과장은 적극에 나서야 한다. 일각에서는 '정치에 나설 의도를 드러낸 것 아니냐' ' 진급을 눈앞에 둔 기름칠' 이라는 의심을 쏱아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본지는 당시 예방접종률 현황을 확인했다. 충남 15개 시군은 인구 대비 접종률에서 미미한 차이를 보였다. 태안군은 인구수에서 11위에 해당하는 61,145명으로 나타났고 1차 2차 평균 92.25% 로 상당에 달했다. 반면 인구 10만이 넘는 논산은 95.3%를 넘어섰다. 김 과장의 코로나 접종률 언급은 실상 도토리 키재기로 확인됬다. 이에 대해 태안읍 H씨는 김 과장의 기고문 관련 ’공무원이 정치에 개입하고자 한다면 관직을 벗어 던지고 떳떳이 입당하여 할말을 하는 자세가 온당하며 진급을 앞두었다면 조용히 평가받으라‘ 고 지적했다.
한편 '허 원장은 임기만료되어 최직했다' 라는 김 과장의 발언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함께 의료계에 입문한 의료인으로서 생명존중 묵살하고 퇴직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물론 사전조치로 공백을 줄이지 못한 가세로 태안군수는 6만 군민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는 점을 김 과장은 언질해준 모양새다.
한편 당시 의료원은 3개월간 공백상태였다. 더욱이 김 과장은 '관리가능한 환자만 선별해서 받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24시간 운영된다' 고 했다. 의역한다면 '건물관리만 한다' 는 의미로 이해된다. 반면 원장의 공백으로 음지에 움직인 '119 긴급 출동' 환자 후송은 정신이 없었다. 고래싸움에 ’때 아닌 90일 여가를 즐겼다' 라는 뒷담화를 참조할 시 '김 과장뿐만이 아니라 의료원 관련 공무원은 모두 머리를 낮추어야 한다' 라는 군민의 일갈이다.
본 기자 역시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했던 2023. 09. 15. 일 급작스런 타박상으로 새벽 0시경 응급실을 내원하자 간단 검사 후 대일밴드로 조치한 후 퇴실을 종용한 바 있다. 당시 응급실의 대일밴드 응급처치는 의료원의 존치여부를 검토해야 할 일이였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허 원장에 대한 가세로 군수의 반감에 '공무원들이 나서 집단 근태불안감을 조장했다' 는 후문도 전해진다. 김 과장은 진실을 알고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유를 막론하고 6만 군민 중 '의료진 수준에서 관리 가능한 환자만을 선별한다' 라는 김 과장은 '이전투구장' 으로 보이는 갈등구조에 이해불가능한 기고문을 송고한 용기로 보아 뒷탈, 오명, 의혹까지 염두에 둔 모험을 감행했다. 인사이동은 지텨봐야 하겠지만 이제라도 새로 부임한 조수현 원장의 '어의' 보조역할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건의하면서 '히포크라테스 선서' 에 충실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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