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힘내서 코로나를 이겨주세요”
- 코로나 의료진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초등학생 -
임종환 | 기사입력 2022-01-13 10:05:30
[태안타임뉴스=임종환기자] 코로나 의료진들에게 조금씩 모은 용돈으로 따뜻한 간식을 전달한 초등학생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태안초등학교 2학년 김도연 학생은 태안보건의료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간식과 편지를 전달했다.

김도연 학생은 “뉴스를 볼 때마다 나오는 코로나 의료진들이 안타까웠다"며 “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 분들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따뜻한 기부에 허종일 태안보건의료원장은 밝게 웃으며 “따뜻한 마음에 많이 감동 받았다."며 “699일째 비상근무로 지쳐있는 많은 의료진에게 힘을 줘서 고맙다"라고 손편지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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