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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공원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

【광주 = 타임뉴스 편집부】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아동 및 여성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공원 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한다.

지난 해 관내 공원 화장실 5곳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해 시범 운영을 한 뒤 비상벨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데다 범죄 예방효과까지 있어 확대 설치키로 한 것이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관내에 ‘여성 안심 비상벨’이 추가로 설치되는 공원 화장실은 방림2어린이공원, 봉선 근린공원, 월산 근린공원, 천변길 근린공원 등 4곳이며, 29개 비상벨이 설치된다.

이에 따라 관내에 ‘여성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 공원은 총 9곳으로 늘게 됐다.

공원 화장실 내에 ‘여성 안심 비상벨’이 설치되는 이유는 불특정 다수가 공원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고, 성범죄가 발생해도 도움을 요청하기 힘든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성 안심 비상벨’은 공원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이 성폭력 위협 또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과 경찰의 도움을 받아 위기현장에서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성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화장실 출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에서 위급상황임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고, 동시에 화장실 외부 표지판에 경찰 신고를 유도하는 ‘112’ 메시지가 뜨도록 설계 돼 있다.

위급 상황시 침착하게 비상벨만 누르면 아동 또는 여성이 곧바로 긴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는 것.

남구는 ‘여성 안심 비상벨’이 공원 화장실 이용자의 심리적 안전성을 확보해 줄 뿐만 아니라 잠재적 성범죄자에게 압박 요인으로 작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할 경찰서 및 지역 성폭력 상담소 등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공동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해 남부경찰서와 지역 성폭력 상담소와 협의 과정을 거쳐 봉선1 어린이 공원과 방죽 어린이 공원, 월산2 어린이공원, 유안 근린공원, 물빛 근린공원 등 5곳의 공원 화장실에 23개의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다.


타임뉴스 편집부 기자 타임뉴스 편집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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