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음성군이 주민들의 소중한 건강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발암물질 없는 청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 속 시한폭탄으로 꼽히는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을 뿌리 뽑는 환경 쇄신책을 전격 가동한다. 음성군은 오랫동안 마땅한 대안 없이 방치돼 훼손되고 가루가 날리는 슬레이트 구조물을 신속하게 해체·처리하기 위해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 전방위적인 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 프로젝트는 노후 슬레이트 노출에 따른 비산석면 피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처리 비용 부담으로 인해 발생해 온 농촌 지역의 무단 철거 및 불법 투기 행위를 원천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단호하게 마련됐다.
![[음성군, 주민 건강 안전 지킨다!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한시 운영]](/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908_20260526074150-21770.720px.jpg)
이번 고품격 보건 환경 사업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단기 집중형태로 추진되며,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향후 별도의 연장 계획이 없어 정비가 시급한 소유주들의 발 빠른 청약이 요구된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로 구성된 총 3,600만 원 규모다. 음성군은 올해 기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집행 후 남은 잔여 예산을 사장시키지 않고 적재적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영리한 예산 운용의 묘를 발휘했다. 다만 한정된 재원으로 움직이는 복지성 사업인 만큼, 신청 인원이 몰려 준비된 예산이 전액 소진될 경우 당초 마감 시한보다 사업이 조기에 셔터가 내려질 수 있다.
재정적 처방이 내려지는 지원 대상은 관내에 오랜 기간 방치되거나 노후화로 파손된 주택을 비롯해 창고, 축사, 노유자 시설 등 소유주가 분명한 건축물 형태의 슬레이트 구조물이다. 행정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이 건축물과 별개로 대지나 유휴지에 따로 쌓아두고 보관 중인 슬레이트 자재는 이번 지원 항목에서 제외되며, 반드시 소유권 증명이 가능한 건축물 형태여야만 혜택을 입을 수 있다.
음성군은 조건에 부합하는 적격 건축물로 최종 판정될 경우,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전문 석면 건축물의 해체 공사를 시작으로 철거, 안전 운반, 최종 폐기물 처리 비용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모든 경비를 전액 현금 형태로 과감히 수수해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면 철거 외에 발생하는 일반 건축 리모델링 행위나 기타 생활폐기물 수거 비용, 행정 대행 비용, 그리고 벽면이나 바닥 등 석면 슬레이트가 아닌 일반 부위의 철거 경비 등은 지원 사슬에서 엄격히 제외되므로 신청 전 꼼꼼한 확인이 필수적이다.
음성군은 한 치의 빈틈없는 방재 정비를 위해 현재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사각지대에 방치된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정밀한 현장 수요 조사를 전방위로 실시하고 있다. 이후 조사 결과를 면밀히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오는 10월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훼손 수위가 높은 위험 건축물부터 우선순위로 집중 벌목 및 철거 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이 전격 마무리되는 오는 12월까지 해당 연도 내 추진 실적을 입체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지원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관리해 향후 환경 보건 정책의 기초 자산으로 삼을 방침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번에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프로젝트를 통해 군민들의 안식처 주변에 오랫동안 암을 유발하며 방치됐던 석면 슬레이트를 단기간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거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완성하겠다”라며, “예산 소진 시 별도 안내 없이 조기 종료되는 만큼,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해 불안감을 안고 있던 소유자들과 이웃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속한 청약 신청을 바란다”고 강력히 당부했다. 지방자치단체의 기민한 행정력과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맞물려 ‘석면 제로 도시 음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이번 사업의 세부 신청 규격과 타임라인 정보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 및 군청 환경 부서 소통 창구를 통해 정밀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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