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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문제는 우리가 배움으로 푼다”… 청주시,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선도

[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청주시가 일방적인 지식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과감히 뛰어넘어, 평생학습과 주민자치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생태계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지역의 자생력을 극대화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관내 4개 거점인 상당구 가덕면, 서원구 남이면, 흥덕구 봉명1, 청원구 오창읍을 중심으로 거점형 평생학습센터특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 주민 주도형 ‘거점형 평생학습센터’ 사업 추진]
[청주시, 주민 주도형 ‘거점형 평생학습센터’ 사업 추진]

거점형 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올바른 이해와 역할 정립, 실천 가능한 마을 의제 발굴 등을 골자로 한 고도화된 지역리더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상시 가동했다. 이를 통해 무려 총 612명의 정예 지역리더를 양성해 내는 값진 주춧돌을 다진 바 있다. 올해는 이처럼 훈련된 구별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직접 발굴해 낸 따끈따끈한 지역 의제를 뼈대로 삼고, 각 마을의 독창적인 환경과 특성을 고스란히 살려낸 ‘1마을 1특화평생학습 특성화 사업을 전격 가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민이 발굴한 지역 의제 바탕으로 마을 맞춤형 평생학습 추진]

[주민이 발굴한 지역 의제 바탕으로 마을 맞춤형 평생학습 추진]


구체적인 거점별 특성화 라인업을 살펴보면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생활 밀착형 복지가 촘촘하게 엮여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농촌 지역인 상당구 가덕면은 고즈넉한 지역의 다양한 일상과 자연 풍경을 사진과 그림으로 정밀하게 기록해 내는 아카이브 프로젝트 가덕면을 스케치하다를 통해 고향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서원구 남이면은 지역의 대표 자산인 황금길신문을 최첨달 뉴미디어인 SNS를 활용해 전방위로 홍보하는 ‘AI 활용 지역 홍보단을 출범시켜 농가 소득 증대와 마을 브랜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도심 지역인 흥덕구 봉명1동은 주변의 소외계층과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주민들이 손수 실천하는 재봉틀로 전하는 따뜻한 손길프로그램을 가동해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청원구 오창읍은 인구 밀집 지역의 특성에 발맞춰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건강 헬스 오창 프로젝트를 역동적으로 전개해 주민들의 폭발적인 청약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이번 2026년 거점별 특성화 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계기로 각 마을이 거두고 있는 교육적 목적과 가시적인 성과를 더욱 계량화하고, 현장 실행 방안을 한층 강화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주민 주도형 참여 거버넌스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들의 본질적인 역할 이해와 시민 소통 리더십 등 다각적인 역량 보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주입하여,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공동체 활동이 지역 사회 안에서 멈춤 없이 든든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처방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거점형 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평생학습이라는 선진 교육 체계가 지역 사회의 구석구석을 변화시키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 강력한 파급 효과를 오감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열정을 가진 주민들과 더욱 낮은 자세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청주의 각 지역 특성에 딱 들어맞는 맞춤형 평생학습사업이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실질적인 명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교육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영리한 행정 지원과 주민들의 뜨거운 애향심이 결합해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이번 사업의 거점별 타임라인과 참여 방법은 청주시평생학습관 공식 소통 창구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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