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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지키는 초록 지구… 칠금동 자원순환가게 ‘북적’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 칠금금릉동 금릉소공원에 마련된 자원순환가게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초록빛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 14, 탄금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은 이곳을 직접 방문해 재활용품이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투명 페트병, 우리가 직접 라벨 떼요’ 칠금동 자원순환가게 ‘북적’]
[투명 페트병, 우리가 직접 라벨 떼요’ 칠금동 자원순환가게 ‘북적’]

이날 체험 활동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투명 페트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지도교사와 현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겉면의 라벨을 꼼꼼하게 제거한 뒤, 부피를 줄이기 위해 발로 밟아 압착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3단계를 직접 실습했다.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넘어, 자신의 작은 노력이 자원 재활용의 핵심적인 고리가 된다는 사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탄금어린이집 원아 20여 명,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활동 참여]
[탄금어린이집 원아 20여 명,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활동 참여]

현재 운영 중인 자원순환가게는 깨끗하게 분류된 재활용품을 품목별 기준에 따라 현금성 포인트로 적립해주거나, 일정 무게에 도달하면 20L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보상형 수거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쓰레기 감량과 자원 순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 배출 시 이물질이 묻어있거나 혼합 배출될 경우 수거와 보상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철저한 사전 정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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