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가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온 관내 농촌 지역과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며 촘촘한 ‘이동권 보장’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보편적 교통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기존 65개소에서 67개소로 전격 확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복지 혜택을 받게 된 신규 대상지는 옥산면 소로2리 서번마을과 북이면 옥수리 부동마을 등 총 2개 마을이다.
![[청주시,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 67개소로 확대]](/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685_20260520085847-49285.720px.jpg)
이번에 추가된 두 마을은 그동안 대중교통 운행 빈도가 매우 낮고 정류장과의 거리가 멀어 고령층 중심의 주민들이 외부로 이동하는 데 상당한 제약을 받아온 전형적인 교통 취약 지역이다. 청주시는 해당 마을들의 시내버스 일일 운행 횟수와 주민들의 실제 정류장 이용 여건, 외출 수요 등을 정밀하게 종합 분석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 대상지로 최종 낙점했다. 이번에 도입된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읍·면 소재지나 인근 재래시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맞춤형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새로 지정된 옥산면 소로2리와 북이면 옥수리 주민들은 다가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복지업계와 지역 주민들은 이번 운행 확대를 통해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의료 혜택에서 소외됐던 농촌 어르신들의 정기적인 병원 진료는 물론, 일상적인 장보기와 관공서 행정업무 처리가 한층 수월해져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 운전자의 면각 등으로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았던 시골 마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단순히 차량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당연한 권리인 이동권을 공공이 책임지고 보장하기 위한 온기 있는 교통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마을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행 지역을 전방위로 확대해, 청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통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심과 농촌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행복한 균형 발전을 향해 달리는 청주시의 영리한 교통 복지 행정에 도민들의 격려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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