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혁신투자 첫 성과 이끌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이 실리콘밸리처럼 기술창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이유는 카이스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대전투자금융이 첫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대전의 기술 창업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투자금융(주)의 첫 투자 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투자금융이 ㈜리베스트에 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며, 공식 출범 이후 첫 투자가 이뤄진 역사적 순간이었다.

이 시장은 “리베스트는 대전이 지닌 과학기술 기반 성장 가능성을 상징하는 기업이다. 김주성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창업하고, CES에서 신제품상을 수상한 전력을 가진 혁신가"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대전이 기술기반 창업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이미 울산, 부산, 대구보다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높은 도시로 성장했다"며 “10년 내 서울·수도권을 뛰어넘는 경제도시가 될 것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기술기업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투자금융이 자체 자본금을 활용해 본계정 직접 투자 방식으로 진행한 첫 사례다. 대전시는 향후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자 모집을 가속화해, 민간 자본 유입과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송원강 대전투자금융(주) 대표이사는 “리베스트는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 중 하나에 속하는 핵심 기술기업이며, 외부 투자심의위원회에서도 만장일치로 투자 결정이 이뤄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리베스트가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리베스트는 세계 최초로 플렉시블 배터리를 상용화하고, 전고체 배터리와 고체 전해질, 수소 화물기용 배터리 등 차세대 전지 기술을 산업화 단계까지 끌어올린 기술혁신 기업이다.

김주성 대표는 “기술로 증명하고 실적으로 확신받는 기업이 되겠다"며 “AI 반도체, 도심항공교통(UAM), 국방용 지능형 로봇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리베스트의 배터리 기술이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처음 창업했을 때 수많은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저는 어려운 길을 가야 진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믿었다"며 “이번 대전시의 투자를 발판 삼아, 연구개발뿐 아니라 생산 공정과 배터리 시스템까지 대전 내에 집적화해 대한민국 전략기술 자립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끝으로 “리베스트가 제1호 투자 기업으로서 대전의 혁신기업 대표주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공이 선도하고 민간이 확장하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대전이 세계적인 기술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