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이 자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공론화하고 그에 맞는 자살예방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살의 위험 요인을 살피고 민·관 협력을 통한 생명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약국 등 213개 협력 기관 운영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주민 건강행동 실천율 증가 등 자살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2022년 5등급에서 2등급으로 크게 향상된 바 있다.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서 대전 자살사망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 7개 특‧광역시 중 6위로, 지난 4년간 특·광역시 1위라는 불명예를 벗었다.자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로 문의하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