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9일 딸의 결혼식을 조용히 진행했다.
결혼식은 대전의 한 장소에서 소규모로 이루어졌으며,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결혼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호, 김성원, 박덕흠, 박정훈 국회의원과 박희조 동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양가 하객은 총 200여 명으로 한정돼 비교적 작은 규모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이장우 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만큼, 시장으로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며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이번 결혼식은 대전시장이라는 공적인 위치에도 불구하고 소박하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