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29일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라는 주제로 2024년 공직자 인구정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우택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을 초빙해 초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에 따른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저출생 △고령화 △지방인구감소 △1인 가구의 증가 및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을 우리가 당면한 5가지 주요 인구문제로 정의하고,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심각한 인구감소 위기와 수도권 인구집중에 따른 지역소멸 가속화에 대한 지자체의 선제적·종합적 대응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70여 명의 공직자들은 인구구조의 변화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분석을 통한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전략 수립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출생률 감소에 수도권 인구집중이 더해지면서 이제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 마련이 함께 필요하다"며 “우리 공직자들과 함께 고민하며 힘을 합쳐 대덕구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