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28일 서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등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위험성 증가로 관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강 본부장은 현장 방문한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에 설치된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안전관리를 당부했다.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전기차 충전시설이 대부분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 설치돼 있어 화재 시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이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10월까지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 장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시설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배포 및 화재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