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정 광란의 서곡 기고문' 댓글!..나라 팔아먹은 '이완용' 언급
미국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바드로
설소연 | 기사입력 2024-08-24 19:45:19

[타임뉴스=설소연기자]지난 22일 태안미래신문 1면 기고에 ‘임진왜란의 원인 신념도 사상도 없는 통신사 김성일, “광란의 서곡" 가세로는 지금 몇시? 라는 제목으로 한 시민의 기고문이 눈에 띈다.

기고문 전체 요지는 '태안군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가세로 군수와 전 김원대 위원장의 다금바리 회(제주산 시가 kg당 22~25만원 상당) 칠순잔치' 를 빗대 군수의 조기 레임덕(lame duck 절름발이)을 언급한 것으로 이해된다.

[24.08.22.일 태안미래신문 기고문]

가 군수와 김 위원장 등 2명의 다금바리 회 잔치"태안군 이원면 태양광발전단지 비위혐의 관계자끼리 어울린 정황 대비 1592년 200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임진왜란의 원흉 김성일(통신사)과 비유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 독자기고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태안미래 (tanews.co.kr)

또 기고문에는 인간의 착시현상을 언급한 미국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바드로의 ’생각이란 어디에서 오는가‘ 의 한 구절도 인용했다.

“인지조절은 맨손으로 강 속의 물고기를 잡는 것과 같다. 수면 아래 어른거리고 반짝이는 존재를 알아 볼수는 있지만 잡으려고 할 때 이미 (물고기)거기에 없다’ 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 인간의 눈과 귀 및 감각에서 느끼는 촉감 등 일체의 사물은 실체를 알 수 없는 가짜’ 라는 것을 언급한다.

바드로는 '인간이 잡으려는 물고기의 실체는 없으며 느낌으로 다가오는 모든 감각조차 메타버스(Metaverse 가상과 추상)에서 지각되는 착시현상이라는 것' 을 암시하고자 했다.

이를 굳이 해석한다면 "가세로 태안군수 취임초기부터 부르짓은 광개토대영토확장, 천하태안, 르네상스 태안 등 슬로건을 주창한지 6년이 흘러 버린 상황에서 그가 남긴 결과는 군민의 애환과 설움, 원한과 통곡을 여한으로 남긴채 12개에 상당하는 가세로 이름 석자 업적비(기념비)를 남긴 최악의 현실을 비꼬는 것" 으로 이해된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그가 그토록 잡으려고 했던 물고기(배금주의, 헛된 명예)는 이미 거기에 없었던 것' 이며 "애초부터 있지도 않았던 물고기(망상과 착시현상)를 잡으려고 밀알같은 군민들을 땔감으로 이용했던 가 군수의 망상을 '물고기'라고 의인화(擬人化)했던 기고문!' 으로 분석했다.

[위 기고문 댓글 캡처]

▶해당 기고문 댓글에 태안군 실정을 잘 아는 듯한 글이 적시되 원문 그대로 공개한다.

김낙○라는 군민은 "군수라함은 본인께서 6만 군민의 눈코귀를 막아놓고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과 무엇이 다를까 생각된다‘ 라고 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입니다. 설문좀 성실답변 요청’ 이라면서 ‘오늘 02 설문조사 전화에서 태안군의 신속민원과 처리 만족도를 조사하는데 1~10점 만족도 조사를 하였다’ 라며 ‘약 10항 이상 되었다' 라며 신속민원처리과를 대상으로 친철도 등 10개문항 설문조사 경위를 소개한다.

이어 "군수와 공무원 군정 점수 0점, 공무원 점수는? 조폭이다.! 아니 점수요? 꼭 원하시면 제로 100이다! 애비가 잿밥에 관심이 높아 새끼들은 기고만장 민원인들게 대하는 형태는 밥값도 못하는 개 고양이와 무엇이 다르리오! 고기로도 사용할 수 없는 품종이다’ 라면서 ‘각 부서에 세비 축내는 간교한 품종들은 강력..퇴출을 요청한다! 총점수 제로백이요~! 서운한 점이 많으신가 봅니다. 국민권익위원회였습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댓글을 접했다는 태안읍내 한 주민은 ‘나이 70을 넘게 살아오면 갖은 풍파 다 이겨냈으나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군수를 접한 것은 가세로 군수가 처음' 이라며 ‘2017년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후 페이크(Pake 가짜) 논쟁이 전세계로 불거지더니 불과 1년 만에 전국 226개 자치단체장 중 태안군에서 가장 능란한 군수가 등극할지는 상상하지도 못했다’ 라면서 ‘ 보릿고개와 IMF를 겪으면서 거짓말과 함께 국민을 속인 정치인을 숱하게 보았지만 가세로 군정은 민초를 상대로 허구를 남발했기에 죽기보다 어려웠던 지옥의 시간으로 기억된다’ 는 말과 함께 마른 혀를 끌끌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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