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이남열기자]태안군 원북면 이곡1리 주민들이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감시감독권을 행사하는 태안군의 직무유기 및 방임행위 등으로 인해 원북면 40개리로 지원된 약1,000억원 상당의 보조금이 특정인과 특정단체로 흘러 들어가 '배' 를 불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보되면서 관리감독 기관인 태안군 경제진흥과에 파란이 미칠 것으로 예견된다.
더욱이 제보에 나선 주민들은 ’우리가 무슨 개인적 이익이 있다고 생업을 포기하고 이 험난한 송사에 나서겠는가?‘ 라는 주장과 함께 ’우리는 이곡1리 109가구 상당의 주민들의 잃어버린 명예를 회복하고 주민들이 받아야 할 정당한 보상금과 주민 소유의 78대 농기계 및 공공의 재산이 반환될 수 있도록 정의를 위해 당당히 나섰는 바 자신들의 이름 석자를 명백히 밝혀 달라‘ 며 거듭 당부하는 의지를 보였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담당 부서는 경제진흥과다.
제보에 나선 이들의 이름은 2022년~2024.3월까지 감사를 맡았다는 김낙효씨와, 주민 정영석씨로 확인됬다.정 씨의 경우 ’2021.2.월 자전거 뒷면에 집채만한 배너 광고를 부착한 후 자신의 주거지에서 태안군과 서부발전을 출퇴근하면서 1인 시위에 나선 바 있다’고 밝히면서 ‘가세로 군수를 만날 때까지 이 자리를 떠날 수 없다' 면서 '군수실 바닥에 드러눕는 시위도 감행한 바 있다’ 며 험난했던 여정을 회상했다.
이어 "금번 고발장이 접수된 전 이장 관련 발전소 지원금으로 매입한 8,800만 원짜리 콤바인을 몰래 매각하고 편취한 증거까지 입수해 감사를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郡 담당자는 콤바인을 매각한 업체에게 전화해 ‘도착까지 1시간30분이 소요되는 바 신속히 갖다 놓으라’ 며 '기습 감사에 나선 사실'을 매입자에게 알려주며 이곡1리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임원들의 보조금 횡령 혐의 은폐에 협조하는 입증 기록" 을 제시했다.
나아가 태안군을 통해 '2021년부터 이곡1리 보조금 지원사업 관련 전반적인 혐의기록을 제출하며 20회 정도의 감사를 요청했으나 단 한번도 감사에 나서지 않았다‘ 고 주장했다.
김낙효 전 감사는 “이곡1리 새마을회는 박정희 정부 당시 창립한 단체로서 약50년이 넘어간다’ 면서 ’확인된 자료에 따르면 2000년~현재까지 30억 원 상당액이 지원된 것으로 보아 원북면 40개리에 지급된 발전기금만 1,000억 원이 상회한다‘ 며 자신이 수기로 산출한 내역을 제보했다.그러면서 "이곡1리의 경우 현 강 이장을 제외한 '전 이장, 발전협의회장, 개발위원회 등 6명' 이 배임횡령한 보조금 액수만해도 약20억 원에 이른다면서 현재 태안경찰서를 통해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2022.03월7일 자 한 언론사에서 다룬 사망사건 보도자료도 제시했다.보도에 따르면 ‘태안의 한 마을에서 이장과 그의 사촌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며 주 요지는 ‘이장 A씨와 사촌 B씨가 흉기에 찔린채 발견됬다’는 내용이다.
김 전 감사와 같은 마을 정 씨는 공히 "22년 흉기 사망 사건은 전 이장 및 발전협의회장과 기타 4인의 공범들이 마을 주민 피해보상금으로 지원된 시가 2억 원 상당의 평택 오피스텔 3채를 매각하고자 기 사망한 조 이장을 서산 공증사무소로 불러내 ’아무 말 말고 도장이나 찍어‘ 라고 협박한 당일 조 이장은 김 전 감사의 집에 찾아와 '나는 저들의 꼭두각시가 될 수 없어 직인을 찍지 않고 돌아왔다' 며 허망한 표정으로 귀가한 후 6일 뒤 '평택 오피스텔 매각시 법무사 사무실에 방문한 영농법인 임원' 이 조 이장 자택에 찾아와 발생된 유령같은 사망 사건’ 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이곡1리새마을회' 주민 재산을 지키고자 '이곡1리영농조합법인 5인' 의 협박을 이겨내고자 했던 조 이장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 면서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2024년 3월 감사 임기 마지막 종료 전 각종 회의록 및 기타 입증 근거를 밤을 세워 입수했다' 고 전하면서 '22년 새마을회 총회 회의록을 면밀히 조사한다면 사망한 조 이장의 사망 원인은 영농조합법인의 2억 매각 사건임을 알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친족간 벌어진 단순 흉기 사건으로 단정했던 이 사건 관련 대통령이 나서 재조사해야 한다' 고 성토하며 '현재 수사 촉구 연대서명을 받을 계획' 이라고 전했다.(연재 이어집니다.)
(이 기사 문의 및 이곡리 추가제보 타임뉴스 본부장 이남열 010-4866-8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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