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올해는 다산면 주민들에게 특별한 한해로 기억에 남을듯하다.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제안 건강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그 어느해보다 뜨겁기 때문이다.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양성된 주민건강 강사가 다산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다산면 주민건강 강사는 지난 1월 31일 후마네트 1급 서포터 자격을 취득하면서 양성되었는데, 이후 다산면 20개 리 전체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제안 건강프로그램>의 형태로 10회씩 후마네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강사로 나선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활동을 하지 못해 양성된 강사가 사장되는 등 부작용도 많았으나,
다산면의 경우, 후마네트 자격을 취득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하여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방법연구 등 강사들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 교육 및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 운영이 지속될수록 강의의 질적인 부분까지도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가지게 한다.
주민건강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유성혜씨는 “처음에는 이웃들 앞에 선생으로 나서는 것이 스스로도 쑥스러웠지만, 동료 강사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수업에 대한 연구 및 모니터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생긴다”며, 주민건강 강사로 활약하는 것에 강한 열의를 나타냈다.
성현덕 건강위원장은 “앞으로도 나와 내이웃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주민건강 강사로 활동가능한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민모두가 더불어 건강한 다산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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