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이남열기자]2026년 제9회 차기 군수후보 출마자가 늘어날 것으로 확인된다. 민선7~8기 가세로 군수에 이르러 부조리 및 부정비위 의혹 등 갈짓자 행보로 인해 행정전문 경험이 전무한 6만 군민 누구나 군수직을 수행할수 있다는 여론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등 유럽 3개국 외유를 마친 가세로 군수는 07.01. 11시 경 ‘민선8기 2주년 성과와 비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중회의실을 통해 개회된 기자회견 관련 주민들은 "가 군수에 이르러 언론사 기자들의 입지는 상향된 반면 주민의 권위는 하향되었다' 면서 '우선 30여 년간 郡 브리핑룸 사용에 군민 군수 등 평등권을 유지했으나 민선7기부터 부군수 이하 실과장 등은 브리핑룸을 이용하고 군수는 중회의실을 사용하면서 권위주의 차등화를 공고하게 만들었다'는 촌평이 우세하다.
더욱이 중회의실 기자회견장에는 기자증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주민은 출입자체가 불가한 성역으로 규정된다.
일부 기자들도 불만이다. 사전 배포되지 않는 회견문은 질의 내용에 있어 궁색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실상 군수가 자찬을 하거나 거짓 구술문을 배포해도 확인할 길이 없다. 공보실에서 배포하는 기사를 드레그(베껴쓰는) 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한다.
반면 주민들은 취재없는 보도기사는 전부 가짜라고 꼬집었다. 입증 근거는도 제시한다. 6만 군민의 종복이며 상머슴을 주장하고 있는 가 군수를 만난다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라면서 '군수실 입구조차 자물통을 채운지 오래‘ 라며 ’군청 정문은 개방한다고 홍보한 후 정작 뒤로는 딴짓하는 가 군수는 할말이 있는가? 라며 비토한다.
행사때마다 말말말뿐인 가 군수의 '군민의 상머슴' 멘트에 질색하는 군민도 늘어났다.한편 기자회견장에서는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7번 태안군수 후보로 출마한다'는 기자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전직 공무원은 '군수의 권위가 00같이 굴러다닌다' 면서 '위상은 허상으로 공언은 허구가 되어 떠돈다'고 지적했다.
군수 출마를 선언한 기자는 타임뉴스 이남열 기자로 확인됬다. 그는 가 군수를 향해 ’2026.06.0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실 것으로 판단하고 본 기자 역시 무소속 7번으로 출마 예정임을 선언한다’ 면서 공식화 했다.
그러면서 가 군수를 향해 '공명정대하고 공평무사한 원칙하에 공정과 정의로운 가치를 실현해 주기를 기대한다’는 의례적인 인사에 이어 “군수께선 민선7기 취임 7개월만에 ‘한국을 빛낸 인물’ 대상을 수여한 것으로 안다" 면서 "취임 1주년에는 국제뉴스와의 대담에서 '낡은 관습을 고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고 밝혔던 바 6년이 경과한 오늘날 군수의 발언 관련 어떻게 자평가하는지 답변을 부탁한다’ 고 질문한다.
그러자 가 군수는 ‘ 6년이 지난 일 아닌가요? 라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할 것이며 3선 출마 문제는 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대신한다‘ 고 갈음했다. 이에 동료 기자는 '왠 동문서답' '언제부터 군민을 챙겼어' 라며 '트럼프와 맞붙은 첫 토론회에서 동문서답으로 같은 민주당으로부터 사퇴종용을 받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 선거와 다를 바 없는 기자회견' 이라고 지적했다.
태안미래신문 김 기자는 ’6년이 경과한 지금 군수님이 생각하시기에 가장 아쉬운 사업은 무엇인가? ‘태안군이 관광지라는 인식이 들지 않는지 군수님 생각은 어떠하신지?’ 등 2개안 관련 답변을 요청한다.
답변에 나선 가 군수는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의하면 태안을 찾는 관광객 숫자가 지난해 1,775만명이 다녀갔다’ 라고 강조하면서 ’자동차 한 대를 팔았을 경우보다 관광객 늘어나는 숫자가 효과가 있다' 면서 '전력 질주하겠다‘ 는 모호한 답변을 냈다.
그러면서 ’태안국립공원으로 인해 (태안군)규제가 있고 제주도는 규제가 없다’ 라고 비유한다. 나아가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특장점을 살려야 하지만 해안국립공원으로 인해 참나무 하나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라며 관광객이 활성화할 수 없는 첫번째 원인으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로 꼽었다.
이와 달리 관내 어민들은 '가세로 군수가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 및 태양광발전단지 추진에 자연환경 보존 규제가 뒤따르면서 풍력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면서 '정작 주민들은 부조리 온상인 태안군청을 없애고 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해 수산관광 보호받는다면 우리의 삶은 윤택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18년 가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를 태안군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주장한 사람이 아닌가요!' 라며 '6년을 허송세월 보낸 후 문제점을 지적하자 연장 탓(국립공원) 하는겨! 라고 손가락질 했다.
태안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2022년 10월 가세로 군수는 세계적으로도 보존해야 할 장안사퇴(해양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바다모래 톱)에 선박 접안시설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했던 무지한 군수' 라며 '익년도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연보존 구역으로 지정되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군수가 무슨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는가? 라며 ’ 태안미래신문 김 기자의 질문 의도조차 무슨 뜻인지 모른다’ 고 비난했다.
이와 별도로 태안군해수욕장 연합회 박승민 사무총장은 가 군수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 발표에 따르면 우리 태안군에 1,77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한 바 펙트에 근접한 관광객 통계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23년 1월~12월 태안군주요관광거점입장객 통계집에 따르면 관내 관광객은 연간 총1.326.820명으로 확인된다' 며 가 군수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일반 가사 또는 사업차 방문하는 버스 자가용 이동 인구를 합산한 통계청(kostat)의 방문객 자료에 따르더라도 군수가 언급한 1775만명의 48%인 870만명에 불과하다‘라며 '툭하면 1700만을 운운하는데 관공객인가? 방문객인가? 이것인가! 저것인가! 구분하지 않고 뭉퉁거려 뻥튀기를 튀기면 문제점을 은폐하는 꼴이 된다'고 지적했다.
박 총장은 '가 군수가 언급한 1775만 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되는 한국관광데이타랩을 통해서도 증명이 불가능한 숫자' 라면서 랩센타는 '2023년 관광소비 카테고리별 비중 변동률' 을 통해 전년(2022년) 동기 대비 숙박업은 35.3%감소한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고, 관광유원시설의 경우 소비 비중이 높게 나타난 반면 캠핑장 및 펜션 소비비율은 ―45.6% 상당량이 감소하면서 모든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며 '가 군수의 무작위 합산 근거는 통계청 및 관광공사가 공개한 정밀 수치와는 딴판인 허수'라고 꼬집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