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 ’느림의 삶‘ 배우러 '화폐 발원지 이탈리아' 찾아나선 가세로..
▶취임 동시 에너지 산업단지 태양광 해상풍력 추진한 군수 ▷’진태구 2개 한상기 1개 기념비‘ vs 12개 기념비 세운 태안군수, 느림의 삶이 뭔지 알기는 아나..
이남열 | 기사입력 2024-06-22 15:01:17

[타임뉴스=이남열기자수첩]태안군 의회 행정사무감사 불출석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상황을 연출한 태안군수는 120만 사상자가 발생한 6.25전쟁 74주년을 5일 앞둔 상황에서 16회에 걸쳐 영국 및 유럽, 등지를 반복해 외유에 나서면서 군민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동시에 16번씩 가 군수 외유행차 예산에 동의하면서 탐방일지 또는 성과보고서 한장 챙기지 아니한 신경철 의장의 책무 방임 및 저자세와무비판적 양태도 비난 물망에 올랐다.

[24.06.20.07:00 이태리 8일 외유에 나서는 가세로 군수 환송하는 민선7~8기 군정 핵심 공직자들]

세간에는 민선8기 하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결정키로 한다는 설이 난무한다. 물망에는 전재옥, 김기두, 박용성 의원 등 3인이 언급되고 있다. 최근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의 13개 분과위원장 독점사태와 다를 바 없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민선7기 가세로 과두(寡頭)군정이 들어서면서 내로남불이 만연되고 있으며 공조직조차 편가르기가 자리잡으면서 민심은 기댈 곳이 없을 정도'라는 입장을 냈다.

일부 주민들은 '민주 당원들이 군수와 군 의회 인사까지 장악한 것에 경악을 표명하며 지방직 공무원 인사를 사인들이 흔들 수 있다면 이제 태안군은 끝났다'며 방임태세를 취한다. 나아가 '관내 교차로 수준에 불과한 S언론사 불매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광고비 수주 상위를 다투는 이 언론사에 대해 40년 경력의 한 언론인은 '사실과 실체도 구분하지 못하는 찌라시급' 이라고 촌평했다.

이날 가세로 군수 외유에는 4명이 대형버스에 탑승해 공항으로 향했다. 기자의 눈에는 경직된 경찰 고위직의 특성으로 남에게 보여주려는 우월감 및 권리의식이 팽배한 나르시시스트 징후를 엿볼수 있는 단면이다.

[태안군 대형 관용버스]

이들의 행선지는 이탈리아 밀라노! 관용버스에 오른 4인을 향해 약20명의 친 군정 공무원은 마치 의전행사를 진행하는 것처럼 양손을 흔들며 마중물 행세를 했다. 이들을 바라본 제3의 공직자는 '선택이라는 자유의지를 갖고있는 공무원이 아니라 안도(安道)라는 게토에 갇힌 인디안 같다'고 비유했다.

이들 공직자들은 새벽 06시30분 경 집합했다. 눈여겨 볼 사태는 '24시간 응급환자 및 병실 진료를 비워둔 보건의료원장 및 보건과장과 보건행정 팀장의 환송식 행사 참석을 꼽을수 있겠다.

그외 농업기술센타 직원 및 이원면장, 지난해 고발된 공무집행방해죄 소음폭행 피해자 군측 진술에 나선 김은미, 오현미 과장을 비롯해 2022년 03.15. 제8회 지방선거 이전 전군민재난지원금 20만원 상당 총125억원을 통합재정에서 끌어온 박지연 예산팀장도 자리했다. 한승덕 과장이 참석했으며, 해상풍력 제3차 민관협의회 위법 구성을 지적하는 어민 5인을 피고발인으로 삼아 공무집행방해죄 고발장을 접수한 박동규 과장, 군수 전결 사항임에도 박 과장 단독 고발장 접수를 보고받지 아니한 가만현 팀장까지 자리했다.

민선 7~8기 부조리 군정 운영에 일익을 담당한 공무원들은 이번 외유 환송행사에 대다수가 참석했다. 일부 주민들은 '군수의 8일간 부존재 시간은 이들 소수 공직자의 긴장을 완화하고 일시적 평안을 안겨주는 휴가' 라고 비난했다.

일각에선 '지난 6년간 군수의 군정농단에 동주제강했던 신경철 의장과 전재옥, 김기두,박용성 의원이 보이지 않는다' 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한쪽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핵심 증인인 가세로 군수 및 서부발전사 박형덕 사장 불출석에 동의한 부정한 행사를 비난하는 군민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불참한 것이 아니냐' 는 반응도 나왔다.

본 기자는 환송행사를 바라보며 '중국 명나라 당시 엄승의 무도(武道)한 조직'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더불어 전송나온 공직자의 의도를 알고 있는 본 기자는 혹여 武人(군수)의 빈자리에 방종함이 꿈틀거릴 것을 염려해 가 군수에게 "군수님이 자리를 비우는 8일 동안 가만현 팀장에게 군민과의 소통이 불소통 되지 않도록 주지하시면 어떨까요" 라고 건의하자 군수는 ’(기자에게)직접 (언급)말하라‘ 고 하여 옆에 있는 가만현 팀장에게 ’군수께서 자리를 비우는 동안 가 팀장이 군민들과 불편함이 없도록 소통하시라‘ 라면서 군수를 대리해 구언(苟言)을 전한 바 있다.

반면 익일(21일) 군수의 구언을 전달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가 팀장은 연가를 냈다. 군수의 언명에 채 24시간만에 항명한 것으로 보아 지난 6년간 소통실이 아니라 먹통실이였다는 군민의 반응이다.

이와 달리 소통실 책임자의 연가 항명사태는 15년 전 가세로 인천공항대장 신분 당시 '하급 공직자 갑질 사태' 처럼 20여 명의 환송식 참석 공직자에게는 모처럼 갑질없는 평화로운 근무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

이와 별도로 가 군수의 이번 외유는 영국, 독일, 프랑스, 튀르키에, 이태리, 중국 등에 이어 16번째 해외 순방이다. 반면 가 군수의 해외 순방 대비 2023년 11월 기준 윤석열 대통령은 16회, 문재인 전 대통령은 5년 임기내 52회 순방에 나섰으며 1회 순방시 약200억원이 투입되었고 전체 순방 경비 총1조원 상당 사용한 것으로 조사됬다. 따라서 전현직 대통령 대비 가세로 군수는 매우 약소한 순방으로 나타나면서 남은 2년간 16회 정도의 외유에 나설지라도 무방하다는 좌편향 군민의 소음도 들린다.(2023.11.13.자 헤럴드 경제 참조)

[2022.05,15. 민선7기 가세로 군수 후보시절 군정운영 관련 자평을 묻자 80점이라고 답변했다. =출처 https://youtube.com/watch?v=CSz6PeBevOo&si=Obgoh00SSt0YdYZ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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