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이남열기자]대다수의 태안군민은 ‘郡 의회에 걸고 있는 가장 큰 기대는 연 7,000억원 상당하는 예산안을 집행자로 지목되는 가세로 군수의 부정한 예산전용 및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을 감시하고, 소외계층의 예산 배정 등 지방자치법 제1조 목적에 위배되는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조치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 로 지목했다.
지난해 복군이래 최초로 소환된 가세로 증인은 ▶근흥면 광역해양쓰레기처리장 부지 선정 및 매입 사건, ▶국방부의 ‘만리포 앞바다 해상풍력 불허’ 공문에도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당시 전군민 신바람 연금 100만원 지급 공약 공언 가능한가? 등 포퓰리즘으로 당선된 의혹제기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올해 또 행정사무감사에 소환된 가세로 군수는 6.11일 경 "본인은 태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태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며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선서자 가세로』" 라고 맹세한 바 있다.
반면 가 군수 스스로 법정선서와 같은 맹세에 나섰으나 불과 3일만인 14일 금요일 특별위원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당선된 전재옥, 박용성, 김기두 의원 등 3인은 증인 불출석에 동의한다.
그러자 군수를 증인으로 소환한 김진권 의원은 ‘가세로를 증인으로 소환한 본 의원은 원천 배제한채 같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3인이 모여 증인 불출석을 의결한 것은 야합’ 이라며 ‘군수의 비위혐의에 민주당 출신 의원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염려한 저의를 품은 의회 폭거’라고 성토했다.
반면 전재옥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증인 불출석은 절차에 따랐다’고 주장했고 같은 당 박용성 의원은 ‘김 의원의 야합 발언에 사과’ 를 요구했다.
방청에 나섰던 한 주민은 ‘전재옥 의원을 향해 절차 위에 규범이 있다’ 며 목청을 높히자 위원장인 김영인 의원은 정회를 선언한다.
이때 남면의 모 주민은 ‘야합’과 ‘규합’이 다를 바 있는가? 라면서 ‘규합은 통용되고 야합은 안되는 것인가? 도통 언어의 이해 및 용어의 정리가 되지 않는 기초 의원들이 무지에 6만 군민을 대변할 수 있겠는가! 라고 질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 불출석한 가세로 군수의 행보를 본지에서 확인한 결과 '야당의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양승조 전 도지사의 정치활동 사설 모임으로 확인됬다. 이를 확인한 군민들은 격앙하면서 ’가세로를 과연 군수라고 할 수 있겠는가? 경악스러울 정도의 영화를 획책하고 무도(無道)한 자로부터 지배받는 6만 군민이 한심하다‘ 는 입장을 드러냈다.
본지가 입수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양승조 전 도지사와 정원오 성동구 구청장으로 그는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노무현 재단 기획위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초청 행사에 '충청남도에서는 가세로 군수 홀로 참석' 했고 '전국적으로 총21명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됬다.
일설에 따르면 ’6만 군민을 대변하는 행정사무감사까지 불출석한 채 공천권을 쥐고 있는 노무현 재단에 참석할 것을 의결한 3인의 군 의원들은 증인 가세로에게 비상 탈출구를 열어 준 것 아니겠는가!“ 라며 '6년 전부터 군정농단 원팀 의심을 제기한 것이 오늘날 입증되었다' 라며 분개함을 토로하고 있어 이들 4인의 관내 정치활동에 군민들이 동조할지는 상당한 미지수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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