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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남도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한 군은 장비를 구입하고 매장을 임대해 반려견 목욕시설을 문을 열었다.
이날 가세로 태안군수는 "반려동물 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하였으나 노인들 반응은 냉랭하다.
읍내 사는 한 주민은 '반려견은 50대 중장년 중산층 이상 수준의 전유물로 대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더욱이 태안같은 시골에서 거주하는 나홀로 노인들은 반려견을 키울 형편이 아니다'라면서 '치매노인 400여 명의 기저귀 지원비 1억2000만원 전액 삭감한 군수로서 아직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비판에 나섰다. 그러면서 '이번 태안읍내 애견 목욕탕 혈세지원은 가 군수의 메타인지 상실로 의심된다'라고 꼬집었다.
메타인지란 '셀프(Selp 자신)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별한다'라는 뜻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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