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이남열기자]금일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가세로 김원대 공동위원장, 이하 군정발전위)는 이달 초 (서산시 부석면 일원 사업인)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협약식에 ’태안군수 가세로, 신경철 군의장 배제‘ 한 점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며 항의했다.
이날 10:30분 경 태안군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성명서 발표에는 총50여명 상당의 군 발전위원 중 김원대 공동위원장, 보건복지분과분과위원회 부위원장 김홍희, 위원 홍언표, 윤현돈 등 4명과 제1기 최근웅 전 위원장 등 5명이 성명 발표에 가담했다.
발표에 나선 김 위원장은 지난 3.5일 충남도청을 통해 김태흠 도지사, 김동욱 현대차 부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등 관계 기관장이 모여 ’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태안군 신경철 의장 및 가세로 군수를 배제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사업부지는 태안군이 아닌 서산시 부석면이다)
이어 ’태안군은 관련 협약내용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군 입장을 대변하면서 '충청남도는 왜 태안을 배제했는지! 이것이 졸속행정인지! 아니면 착오인지!' 등 의문을 제기했다.나아가 김 위원장은 B지구와 관련해 ’2022.9월 가 군수는 현대차 정 회장에게 여러 기업체 유치를 제안했다고 (전해)들었다‘라며'가 군수로부터 전해들은 …카더라'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충남도는 불편 부당한 입장에서 대승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라며 의문의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그는 ’더 잘사는 태안군을 위해 충남도를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히면서 더 잘살 수 있는 솔루션(Solution)은 밝히지 않았다.
반면 본지 취재에 답변한 일부 발전위원은, ‘성명서를 발표한다는 연락도 받지 못했고, 성명 내용조차 알지 못한다‘라고 밝히면서 ’김 위원장과 전체4명이 50여 발전위원회 위원들을 대표하는 것처럼 서산시 부석면 일대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 마치 태안군수와 군 의장을 패싱한 것처럼 김태흠 도지사를 호도에 나선 김원대 위원장의 성명 발표는 대단한 유감‘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별도로 금일(12일 오후) 충남도청 신승필 도 산업경제실 미래산업과장은 도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일 도청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식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현대자동차의 비행체 시험시설"이라고 밝히면서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서산시와 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만일 태안군 사업이라면) 태안군수와 군 의장을 패싱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본지의 취재에 응한 서산시 관계자 역시 (태안군발전위원회 성명서 오류를 지목하며)해당 사업부지는 '서산시 부석면 일원' 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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