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기획취재]이날(24일) 문예회관에는 군수와의 민원 건의를 전하고자 약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군 행정 관련 개선 질문이 쏱아졌다, 약15명의 주민들과 문답은 연속된다. 그 중 본지 분석팀은 이슈만을 5개 항목으로 분류했다. 금일 4보는 '공평무사'를 언급한 가세로 군수의 ’사심없는' 그리고 '치우치지 않았다‘고 주장을 분석하고자 한다. 당시 주민들은 매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가세로 군수 주장..행정의 기본원칙은 공평무사(公平無私)
이날 군수는 ’행정은 공평무사해야 하며 (자신을 가르키며) 기본원칙을 두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러분들 애로사항이 있으면 이장에게 상의하지요?‘라고 주민에게 묻자 200여 명의 주민들은 침묵했다. 그러자 군수는 "앞으로 민원이 있으면 이장⇒읍장⇒실과장을 통해 업무 상신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했으면 좋겠고, 그것이 '공평무사로 가는 지름길' 이며 첩경"이라며 민원제기 방식은 이장을 통해서라는 절차를 주입했다. 이때 역시 200여 명의 주민은 입을 다물었다. 궤변으로 이해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그는 (태안읍 도로,조경수, 유령공원, 등 토건 사업에 군수가 치중한다는 여론을 의식한 듯) ’우리 태안읍이 발전해야 한다‘면서 ’도시의 기본 원형은 소재지부터 발전되었고, 매트로폴리탄, 로마, 뉴욕도 (그렇게)발전되었다' 라며 인구 450만 도시 로마, 800만명 상당하는 뉴욕 등 세계적인 도시를 비유했다. '태안읍에 공사가 많다는 뒷담화'를 의식한 듯 억지 도시를 붙힌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로마나 뉴욕보다는 한국의 부산광역시(인구 350만)를 빗댄다해도 군수의 이해할 수 없는 수사법으로 지목된다.
요지 정리하면 '민원제기는 이장에게' '태안읍내 다발적이고 반복적인 공사는 메트로폴리탄을 위해'라는 의도다. 덧붙혀 자신의 평소 업무 스타일 관련 '공평무사' 와 '공공의 선을 추구한다'라고 했다. 이 점 대화를 마친 주민들은 군수를 향해 '비위군청, 범죄동맹, 이권카르텔 등 수사에서 스트레스가 심한 듯 하니 '좀 쉬어야 한다'라고 언질했다.
군수의 발을 빗댄다면 '세계적인 도시로 알려진 뉴욕과 2700년 전 로마의 시조 로물로스가 창건한 제국주의 로마와 226개 자치단체 중 하위에 머물고 있는 태안군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전국 어느 도시에도 존재하는 남산을 서울의 남산으로 알고 있거나 내지 코끼리 비스켓을 코기리 먹이로 비유하는 군수야 말로 과연 그가 주장한 '격물치지'를 제대로 알고 주장하는 것인지 앞으로 군수는 주관식 자격 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면서 비난을 쏱아냈다.
더욱이 문제로 지적되는 대목은 '공평무사‘와 ’주민 민원접수 창구를 이장⇒읍장⇒실과 수순을 거쳐 진행될 수 있도록 유념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점이다. 이에 대해 군수는 왕권주의나 전체주의 함몰되었던 무솔리니 또는 아돌프 히틀러의 파시즘에 빠진 환의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착각할 정도였다는 주민이 대다수로 나왔다.
이날 '이장'을 언급한 그는 정부조직의 품계(品階) 내지 위계(位階)를 주민이 준수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그는 '잘못인지 정상인지 모르겠으나 수차 국회방문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민원은 이장에게'라는 주장을 합리화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무한 책임자가 그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이라며 '상상도 못할 딴나라 언어를 요리 저리 붙혔으나 실제 알맹이 없다'라며 '군수는 착각 또는 오류속에 사는 사람'이라는 반응이다.
이장은 사인이다. 민원의 다양성 관련해 일자무식한 이장도 있다. 더욱이 '군수를 내세우는 이장과 어촌계장 등은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갈곳은 교도소 뿐'이라며 '이들 속성조차 간파하지 못한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탄핵 준비 대상 이장은 신두리 박 모 이장, 모항 P모 이장, 등 안면도 곳곳에서도 이장과 동료배인 어촌계장까지 탄핵해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그런데도 군수는 '이장과 협의하라고 했다면서 군수가 제정신인지!'라는 속내를 비친다.
관내 정황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군수라고 지탄하는 주민들은 한발 더 나아간다. "군수는 각 읍면을 순방하며 '만대다리로 서울이 가까워지고 있다' '해상풍력 추진해 100만원 연금을 지급하면 군민의 행복해질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우리 정체성을 살리자' '머지않아 엄청난 사업이 들어온다' 라는 모호한 발언으로 '불가능을 가능하다고 속이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면서 이와 같은 양태는 '어떤 일을 한다고 하고 다른 일을 하는 기망행위가 아니냐'고 꼬집었다.
다른 한쪽 주민은 '언어의 이해 및 문장의 정리조차 못하는 문해력 결핍증세가 보인다'며 '태안군민이 처량하다'고 지적했다. 군수의 이날 언행은 엇박자와 갈짓자 행보 진단이라는 의미로 들린다.나아가 '사사로움이 없고 치우치지 않는다‘라고 했던 '군수야 말로 엄중한 사법부를 통해 신속히 재산권 현황 수사에 나서야 한다'라고 비꼬았다.
이날 군민들은 '시시때때로 돌아다니면서 70~80대 노인만을 대상으로 장황한 말을 늘어놓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모습을 보면 정신을 놓고 사는 幻 증세도 엿보인다'면서 '도대체 측근들은 뭐하나! 병원으로 모시고 가 진단이라도 받아야지 원!'이라며 악담을 쏱아낸다.
이런 와중에 연봉7000만원 짜리 군수는 자신의 연봉의 5.5배 상당인 연간 4억원씩 증식했다? 며 의구를 제기하는 군민도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군수의 공평무사, 공동의 선이 무엇인지 해명하고 해명하지 못하면 이제 퇴진하라'면서 '그간 부정축재를 조사해 즉시 환수해야 한다' 라고 국가에 호소했다.
한 주민은 크세노폰의 저작 '키루파에디아'를 인용했다. "사냥하는 동안 우리는 종종 별로 가치도 없는 짐승을 손으로 잡기 위해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사냥을 계속했습니다. 우리가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 부의 원천일 때, 악인에게는 주인이고 선인에게는 단지 하인에 불과한 욕망을 우리가 잠시 동안이라고 갖게 된다면, 그것은 실로 이상한 일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나는 결코 어울리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며 "이 말 뜻은 진정한 부는 잡은 짐승도, 짐승을 잡게 만든 활과 칼이 아니라 '전사들의 용맹한 정신의 질서'를 의미한다"면서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 욕망이 그를 노예로 만들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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