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이남열기자]2021년 태안군정 홍보비는 전후반기 토탈 14억원 상당한 액수로 나타났다. 전체 50여 개 언론사와 방송사 중 최대 광고료 1위에 해당하는 언론사는 연간 1억3200만원에 달했다.
광고료 수령액 상위 15개사에서 수령한 홍보비는 연간 7억 원에 달했고 나머지 7억 원 상당은 35개 공중파 및 언론사 등에서 차등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5년간 신년회, 송년회, 각종 행사 및 음악회 등 문화공연 행사비로 지출한 액수는 50억 원 상당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2023년까지 관내 치매환자 기저귀값 지원액은 연간 1억2천만원으로 확인됐다. 이 지원액이 2024년 1월 전액 삭감됬다. 관내 치매환자는 총400여 명, 환자당 지원액은 월 30만 원꼴로 나타난다. 매월 25.000원 불과한 의료복지비 삭감 파장은 섬김행정, 효도군수로 홍보한 군수의 신뢰도에 상당한 불신이 확장될 것으로 예견된다.
이와 달리 군정 홍보로 지출되는 광고료 지급 상위 언론사는 연간 약1억 원 상당에 달하는 광고료를 수령했다. 52주로 나눌시 주당 190만 원 상당의 광고비를 고정적으로 수령한 셈이다. 이를 치매환자 400여 명의 기저귀값과 대비 1개 언론사 홍보비보다 낮은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언론사는 친군정 언론사라는 정평이다. 반면 반군정 언론사는 5년째 50만원을 수령한 것이 전부로 확인됐다. 연간으로 따지면 10만원을 받은 셈이다.
같은 지역 언론사인 한 신문사의 경우 '그간 차등 지급받던 광고료조차 삭감됬다' 고 한다. 그러면서 '반군정 비판이 얼마나 가혹한지 새삼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정에 굽신거리는 언론 기자는 연봉 7000만원에 달한다'라고 꼬집었다.
문제는 친군정 언론사에 배포하는 기사내용이다. 이들 언론은 무취재, 드래그(끌어쓰기)일색으로 독자는 허위 가짜 뉴스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읍내 거주하는 G씨는 "관내 지역 언론사는 지난 12월 중앙감사원의 1조 상당 ‘아마데우스’ 태양광 범죄동맹 이권카르텔 관련 사건을 일체 다루지 않았다"라고 꼽씹었다. 관 외부에서 활동하는 모 언론사 기자는 ‘바른소리 정론보도하면 태안군과 언론사 모두 죽는다'면서 "국가 기관인 군청과 언론사는 '언론 카르텔로 엮여 있다'고 전했다. 각 자치단체 공보실 보도자료가 페이크(가짜)라는 방증이다.
2024년부터 삭감된 예산으로 인해 치매환자의 보호자나 간병인도 난리가 났다. '무엇보다 기저귀를 빨아썼던 70~90년대로 되돌아가야 할 지경'이라며 한탄했다.
더욱이 ‘치매환자는 대체적으로 요실금 현상이 함께 나타난다‘ 면서 ’환자 자체도 애를 쓰며 대소변을 줄이려고 한다' 면서 '반면 치매환자식탐은 막을 수 없다보니 대소변 조절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라는 설명이다.
질병관리청도 치매환자 주의사항을 고지했다. ’환자는 대소변을 주워 먹을 수 있으나 더럽다고 야단치면 수치심과 혼란만 가중된다‘면서 “차분한 설명으로 ‘그 행동이 나쁘다’ 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은 방법" 이라고 홍보하고 있다.한편 가세로 군수는 지난 7일, '7세 소아당뇨 아동을 둔 일가족의 극단적 선택'을 언급하며 '의료비 지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의료비 지원조례 및 보건의료원에 소아청소년 내분비 전문의를 채용하겠다'고 나선 보도를 바라본 한 치매환자 관계자는 '그간 말말말뿐인 효도군수, 섬김군수의 언행일치를 매사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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